Page 42 - 경매성공비법
P. 42
는 사람이 전화를 해서는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안 나간다고 하
더군요. 지금이야 알아듣게 설명을 해서 내보내겠지만, 당시 제가
혈기왕성한 20대 후반이라서 가만히 듣고 있지 않고 다투게 된 것
이죠.
어디든 가면 명도대상자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200만원
만, 300만원만, 500만원만 그 다음은 1000만원 안주면 안 나간다고
합니다. 시중에 정해진 공식 룰인 것처럼 누구나 할 거 없이 이런
말을 합니다. 지금이야 애교로 받아 넘기고 제 정신 차리게 한 후
협상을 끝냅니다만, 당시에는 제가 좀 경험이 없고 순진해서 곧이
곧대로 받은 것이죠.
제가 한 말의 요지는 이랬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느냐? “아니면, 법으로 내가 당신에게 줄 의무가 있느냐?
내 집에서 살면 오히려 임대료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양보
해줬더니 적반하장으로 돈을 내라고 하다니.. 당신이 망한 것은
내 탓이 아니고, 당신이 재산운영을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싹싹 빌면서 돈을 좀 도와 달라고 해야 주는
것과 주지 않으면 안 나간다고 협박을 해서 주는 것은 천지차이이
다. 내가 좀 피곤해버리고 말지 남에게 협박을 받아서 내가 돈을
줄 사람으로 보이느냐?” 이렇게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좀 각박한가요? 하지만, 저는 체질적으로 나약한 사람의 이런
헛된 생각이 싫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탓을 하지 않고 남 탓만 하
는 사람들에겐 좀 강하게 대하는 편이죠. 하여간 이래저래 다투
고, 그 여자도 보통 성질이 아니어서 인지 않고 소리를 지르더군
읽으면 저절로 깨닫게 되는 경매성공비결
14 ------ 단숨에 부자가 된 경매성공비법을 까발려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