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Korus Club 24권(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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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선 컬럼 ]
심층분석 메디케어와 메디칼로 치과 치료가 가능?
6.13 경상남도지사 선거전망 폴 선/메디케어 시니어 전문 플래너
▶ 문 :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치과 치료를 받 만일 파트D 처방약 보험 가입을 하지 않을 경우 평생 페널티를 지
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불 하실 수도 있습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HMO플랜은 20% 혜택을 받기 위한 보조보
▶ 답 :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갖고 계신 분들이 2009년 7월부터 치 험과 처방약 보험 파트D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병원 입원시 디덕터
과는 물론 한방침술 안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어 많은 분들 블이나 입원일 수의 제한이 없고 의사 방문도 무료이며 치과 한방
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침술 안경 등의 추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플랜이며 본인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서 가입여부를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에서 65세 이상의 시니어
분들이나 장애인의 일정자격을 갖춘 분들에게 제공되는 메디케어 가입할 수 있는 분들을 간단히 살펴 보면
파트A와 파트B를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메디케어는 미국 시민권 (1)2018년 처음 메디케어 파트A와 B를 받으신 분들이나 앞으로
자 또는 영주권자로서 65세가 되는 생일 달을 기준으로 3개월 전 받으실 분들
에 소셜 시큐리티 디파트먼트에 가셔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1953 (2)메디케어 파트A와 B 동시에 메디칼을 갖고 계신 분들
년에 태어나신 분들이 올해(2018년)에 생일달 3개월 전에 신청하 (3)메디케어 파트A와 B를 갖고 계시면서 LIS를 받으신 분들
셔야 하는 것입니다. (4)메디케어 파트A와 B를 갖고 계신 분이 타주에서 LA나 OC로 이
사오신 분들 그룹 건강 보험에서 탈퇴하신 분 등입니다.
조수용 본지 편집장
또한 메디칼은 주정부에서 소득이 낮은 분들에게 제공되는 건강보
국회의원 비서관, 보좌관 역임
험 프로그램으로 메디칼 가입이나 수혜자격에 대한 규정은 각 주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여러 건강 보험회사가 경쟁적으로 다른 혜택의
MBN America 논설위원 역임
서 자체적으로 결정을 합니다.메디케어 파트A와 B를 취득하신 분 건강보험 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들은 의료비용의 약 80%혜택을 받으시기 때문에 나머지 20%는 전문자격을 갖춘 에이전트와 상담을 통하여 본인에게 맞는 플랜들
이번 6.13 지자체장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간의 중간평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별도로 처방약 혜택을 받기 위해서 처방약 보 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성숙도를 좌우할 중 험 파트D 구입을 필요로 합니다. ▶ 문의: 수호천사 보험 (213) 503-6897
김태호 후보는 드루킹 총공세를 펴며 추격전에 나섰다. 그는 요즘 가
요한 선거이다. 경상남도지사 선거는 6.13 지자체장 선거의 최대의
는 곳곳마다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김경수 후보가 사과는 않고 오히
격전지이다. 자유한국당의 김태호 후보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
려 큰소리를 치고 있다.
보 모두 이번 지자체 선거를 계기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가 좌
김경수 후보는 구체적 반박도 없이 의혹이 소설이라고 하는데 김 후
우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의 반박이야 말로 더 소설 같다”고 날을 세우고 있다. 김태호 후
보는 통도사에서 만난 주민들에게 “미워도 기회를 한 번만 더 주이
많은 여론조사 결과는 김경수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소”라며 “경남을 지켜야 대한민국의 균형이 맞다 아입니까”라고 호
속칭 드루킹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김태호 후보의 당선가능성
소했다.
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서 결과를 점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다. 결과적으로 드루킹 사태로 인해 김경수 의원은 경남도지사 당선
미국에 사는 우리 동포들에게는 고국의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
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최근 특검이 결정된 상황에서 김
거권은 주어지지만,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에는 투표권
경수 후보는 당선되더라도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지게될 것으로 예
이 없다. 그러나 미주동포들은 비록 선거권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상되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태어나고 자란 그리
운 고향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해외에 살고 있어도 변하지 않
경남 거창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태호 후보는 거창군수, 32대
기 때문이다.
및 33대 경남도지사를 역임하고 18대 및 19대 국회의원까지 섭렵
하며 지난 2008년 49세로 최연소 국무총리 후보로까지 부상했던
그래서 출신지역을 중심으로 선거권 여부와 관계없이 고향의 지도
인물이다. 국무총리 낙마후 상당기간 자성의 시간을 보낸 김태호 후
자 선출에 관심을 가지는 동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한인 사회
보는 그동안 경상남도에서 잔뼈가 굵었고 요직을 두루 거치며 쌓아
의 중심인 남가주에서는 경남 출신 동포들이 주축이 되어 김태호 후
온 경험과 업무능력을 도민들에게 인정받고 있어서 귀추가 주목되
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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