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6 - Choi wungsub Succes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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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는,  특히  사업하는  CEO  선교사라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즐겁고  행복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할 때 선교의  삶이 더욱 아름답게 빛을  발할 수 있다.



               10 계명
               안식년을
               정확히
               지켜라
               사업하는  선교사라도  안식년을  꼭  지켜야  한다.  물론,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늘  정신  없이
               사역과  사업을  병행했다.  지나고  돌아보니  정신  없이  세월을  보낸  것이  후회막심이다.  그것이

               염려스러워  다른  선교사들에게  꼭  말하는  것이,  쉬면서  즐기면서  사역하라고  한다.  나는  선교지에
               들어간 지 13 년이 되도록 안식년을 한 번도 지키지 못했다. 단지 2~3 개월 수련회나 한국에  가서
               쉰  것이  전부였다.  한국에  쉬러  간  동안,  후원교회에  보고하러  다녀야  하다  보니,  휴식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하고  다니는  것  같았다.  사역도  중요하지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충만할  때,  사역도  기쁨이  되며  감사가  된다.  그러므로  안식년을  챙겨  ‘쉬는  것이  바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때때로  쉬어주어야  충전이  되어  다음  일을  더욱  활기차게  해낼  힘이  생긴다.  휴식과  여유가
               현지에서  더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역에  대한  불안감,
               후원교회에  대한  불안감,  이러한  것들이  사역자를  잡고  있어,  쉼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내가  겪은  일이기도  하다.  선교지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되어  한국에  갈  일이
               생겼다.  그때  3 개월  간  각종  강의와  보고  때문에  정신  없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몇몇  교회에서
               연락이  왔다.  물론  한국에  온  것을  알린  상태였지만,  한국에  들어와  있다는  이유로  선교비  후원을

               끊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일이  나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선교사의  환경  자체가  이러하다.
               그래도  쉴  때는  쉬어야  한다.  선교사는  더욱  안식년을  지켜야  하며,  사업을  병행하는  선교사  역시
               안식년을  지키기  바란다.  안식년을  지키며  자신을  먼저  충만하게  채울  때,  사역도  더욱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초록의  숲은  당신의  휴식을  위해  주님이  마련해놓은  것이고,  그
               숲에서 당신이  쉬기를 오늘도  주님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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