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2 - Choi wungsub Succes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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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것인가?  솔직히,  답이  없다.  사업가를  선교사로  보내면  이  문제마저  해결된다.  많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3  만남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사업가의  만남에는  그야말로  한계가  없다.  기업의  직원들을  비롯해
               사업  파트너들,  바이어들,  세일러들  등  사업가들은  누구든지  만나  교제를  나눌  수  있다.  그

               중에는  정치  및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정부  주요인사도  있고,  경영인들,  각계각층의
               문화인사들  등도  있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들을  통해  사회의  약자들과  어려운
               사람들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  만날  사람도  많고  대화를  나누고  공감을  나눌  사람도  많으므로
               영향을 끼칠 대상의 폭도  그만큼 훨씬 넓어지는 셈이다.
               4  선교  현장의  분위기가  밝아진다  사업하는  선교사는  비자문제와  거주문제가  해결되니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정착을  이루어갈  수  있다.  덕분에  선교사  자신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본인이
               편안하니  가족과  성도들도  편안하고  여유로우며,  파송교회도  큰  근심을  덜  수  있다.  본인의

               비자문제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비자문제도  여유롭게  해결해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이름하여,  ‘선한  나비효과’라고  할까!  물론,  사업가  선교사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그들도
               어려움에  처할  수  있고,  대처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선교사들과
               판이하게  다른  방식으로  선교할  수  있다.  스스로도  영향력이  있고,  영향력  있는  인적  네트워크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도움을  청할 길이  많다.

               5  다방면에서  영향력  있는  선교를  한다  기존의  파송  선교사들의  모습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인정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대체  공급자들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옳다.  그
               대안으로  사업가들을  충원하기를  강조하는  것이다.  선교  훈련만  제대로  한다면  그들은  잠재력
               있는  선교사로서 자질이  충분하다.
               이슬람교  선교의  역사에  선교사를  파송한  흔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이슬람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정착한  지역에서  삶을  통해  이슬람문화와  이슬람교가  전파되었고,  때로는  강압적으로
               전파되기도  하였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사업과  삶을  통해서  이슬람의  문화,  교육,  사업  등이

               패키지로  삶  속에  저절로  스며들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정책을  그대로
               모방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선교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없애자는  것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는  기존  방식의  ‘선교  사각지대’를  비즈니스선교를  통해  채우자는  것이다.
               이슬람국가에서는  선교  사각지대가  선교  대상보다  훨씬  크다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교육,  경제,
               문화,  사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몫을  사업가  선교사가  많이
               담당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선교방식에  사업가  선교사의  영향력을  더하는  셈이다.

               사업가들은  한국의  국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거주  국가의  모든  부분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
               가랑비에  젖는  옷이  얼마나  촉촉하게  폭  젖는지를  생각해보라.  일상  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스며드는 영향력으로  보이지 않는  선교의 틀을  다져나갈  수  있는 것이다.
               “키르기스스탄  정부에서  정부를  대신할  사람으로  일반  기업인을  택하지  않고  선교사를  택한  것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에게  전해들은  말이다.  이처럼  사업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격을  바탕으로  각국에  영향력을  줄  있다.  이는  참으로  소중한  하나님의  재산이며  선교적

               자산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반  선교사들도  모두  가지고  있는  주님  주신  성품이다.  여기에
               사업하는  사람은  일반  선교사보다  노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덧붙는다.  사업가는  애당초
               사업을  위해  왔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사업가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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