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Ewha Ottawa 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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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공사님, 양미경 사모님.
바쁘신 중에도 오셔서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기간에 기획되고 광고한 모임이라 많은 회원들이 참석 못한 것도 너무 아쉽고 또 죄송했고요.
들려주신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가보지 못한 많은 곳의 사정을 들으니 제가 참 좁게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특별히 평소에 간과했던 많은 주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구체적인 기도제목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에 하필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관한 강석제 목사님 설교 내용 초반이
골로새서(골고다서?) 3장 3~4절과 연계가 되어서…
잊어달라셨던 사연이 다시금 생각나버렸습니다.
두 분의 아름다운 만남, 그리고 유일하신 하나님과 만나게 된 과정의 사연을 통해,
택하고 예정하신 자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도 찬양하게 되었고,
“골고다”에서 귀한 보배 피 흘려 치루신 구원의 가치와 연합의 신비를 한번 더 되새기게 되었네요.
오타와는 어쩌면 두 분에겐 몇 년 다녀가시는 곳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타와에 계실 때뿐 아니라 앞으로 지구촌 어디에서든 감당하셔야 할 많은 일들에
역사의 주인되시고 만물을 운행하시는 주님께 크게 쓰임받으시는 영화로운 가정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다시 한 번 저희 모임을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박은경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