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8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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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는 말이 있다. 르는 사이에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행복 전도사
“아침의 키스가 인생을 성공하게 한다.” 가 되어 있었다.
두상달 장로의 책 《아침의 키스가 연봉을 올린다》라는 책 제목을 “나와 사업을 함으로써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고 매출이 향상될
인용한 것으로, 나에게는 유머와 핵심을 겸비한 멋진 인사 문구가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되어주었다. 사업가의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 같은 유머인 까닭에 나의 파트너들에게 항상 해주는 말이다. 이런 파트너들을 하루에
사업의 성공과 연봉에 민감한 사업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제격 3~4명 만나 식사하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
이었고, 정치인들에게는 아내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감성을 움직 졌다. 그러자 그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진짜 소중한 파트
여 나의 존재감을 인증시켰다. 너들이 되었다.
이 유머 하나로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다.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조사를 했고, 조사 결과에 맞춘
그런 뒤에 문화, 경제, 사회 등 여러 화제를 나누고, 대화가 한창 무 계획을 세웠다.
르익어갈 즈음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수다 같은 대화를 ‘아제르바이잔에 몇 개의 회사가 기업 활동을 하는지?’
통해 분위기가 풀리고 서로 간에 신뢰가 생겨서 사업 이야기가 한결 ‘주변 나라에서 들어와 사업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쉬워진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바로 이러한 대화법 덕분에 실제로 ‘그들이 어떤 종류의 사업들을 해오고 있는지?’
몇 개의 큼직한 사업을 계약해내기도 했다. ‘그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의 사업이 있는지?’
이렇듯 사람을 만날 때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무슨 말을 어 정보는 주로 파트너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었다. 그들은 가장 현실
떻게 시작하고, 대화는 어떻게 이끌어갈지를 철저히 준비하고 메모 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살아 움직이는 자원이자 정보
하여 만남에 최선을 기했다. 나의 방법은 기분 좋게 먹혔다. 나와 만 통이었다. 그들 또한 나와 항상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며, 나를 통해
나는 사람들마다 호의적이었고, 나와 만나는 것을 행복해했으며, 그 수많은 상품 정보를 얻고자 했다. 그때마다 나는 마다하지 않고 인
에 따라 결과도 좋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업 이야기보다 사람 사 터넷을 검색해 한국 회사에서 제품 정보를 받아 전달하는 등의 가교
는 이야기, 그들과 나의 문화와 역사, 가정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정보를 부탁한 제품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
번 만난 사람들은 다시 나를 찾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 한 뒤에 파트너들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제품에 완벽하게 빠져들도
게 친구를 만들어갔더니, 정부 인사든, 사업하는 사람이든 나도 모 록 설명하고 비즈니스를 이루었다.
168 통 큰 선교를 위한 선교의 통로, 비즈니스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