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5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P. 205

닐 때는 피동적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이 떠난 그 후, 그들은 적극적  많은 선교 이론에 너무 집착하여 이것은 되고 저것은 안 되고 이러

 인 돌파정신으로 무장했다. 마찬가지로, 선교에는 이론도 중요하겠  한 논리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비즈니스 선교사로서 당신의

 지만 행동이 필수다.      사업에 충실해서 사업이 잘되면, 사업으로 인해 전도도 잘 되고, 자
 가끔, 한국 선교가 너무 이론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   연스럽게 영향력이 확대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생각한다. 비즈니스로 사역해오면서 한 번도 BIM이니 BAM이니,   오늘날 선교 상황에 비추어볼 때, 비즈니스선교는 더 이상 선교사

 BaM이니 하는 선교 이론을 떠올려본 적이 없다. 어느 이론이 먼저  들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일하

 고, 어느 이론이 우선이고 하는 것은 나에게 어울리지도 않았고, 현  는 크리스천과 선교사의 차이점은, 오직 지역적 차이밖에 없다. 비
 장에서 직접 부딪히다 보면 1+1=2라는 공식을 생각하며 움직이게   즈니스 세계에서 일하는 크리스천들이 비즈니스선교를 수행하는 선

 되지 않았다. 그저 순수하게 비즈니스선교의 실질적인 샘플을 만들  교사들과 연결되어 협력한다면 주의 영역을 함께 키워나가는 통로

 려고 노력했을 뿐이다. 비즈니스선교를 바라보아야 할 핵심은 ‘그   를 세울 수 있다. 두 그룹 모두 근본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사업을 통해 어떤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가’에 있다는 것이 최웅섭  의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비즈니스맨이기 때문이다.
 식 비즈니스선교의 이론이라면 이론이다. ‘이것은 BIM’ 혹은 ‘저것

 은 BAM’이라고 이론상 나누기하는 것은 문제 삼을 일이 되지 않는  사업과 선교 중 우선순위는 사업이다

 다고 본다. BIM이든 BAM이든 효과가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이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은 후원교회가 어려워져 선교비가 끊기면 머나

 반대로, 이론이 없다 해도 효과 있는 사례가 있다면, 전파하고 교육  먼 선교지에서 눈물만 먹고 살아야 한다. 그에 비해, 사업가 즉 CEO
 하여 실시하면 되는 것이다.   선교사는 자기의 사업을 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파송한

 ‘각 이론이 현지에서 정착된 실질적인 사례가 있는가? 누가 그 이  단체나 후원교회도 그런 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하지만, 사업가

 론을 가지고 시행하며 어떤 효과를 거두고 있는가?’  선교사가 자력으로 설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초기에는 조심해야 한

 이것이 초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론들 자체가 포커스가 될 수  다. 새로운 곳에서 사업을 정착시키기까지 많은 시간과 투자와 노력
 는 없으며, 비즈니스선교의 전체를 설명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 각  이 필요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어려운 과정을 이기지 못해 열정을 잃

 각의 이론이 사람의 성향마다 지역적 특성마다 환경의 여건마다 각  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 다르게 적용될 수 있고, 당연히 그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수  이를 위해서 사업가 선교사가 우선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4                                          통 큰 선교 영토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10단계 프로젝트  205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