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1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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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업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그들이 밟고 지나간 자리를 거쳐 이다. 하지만 당신의 일은 당신이 해야 한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기
서 가야만 할까? 이유가 무엇일까? 너무 하나님만 의지해서인가? 아 업을 위임했으면 청지기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니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서인가? 나도 이유가 궁금하여 독자들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나는 한국에서 크리스천 기업의 대표들을 많이
한테 물어보고 싶다. 만났다. 그중 많은 분들에게서 답답한 모습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하나님은 내가 할 일을 하라고 사업장을 주셨지, 전부 하나님만 사업을 하기 위한 사업의 기본도 갖추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신앙도
의지하라고 주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시하기를 바란다. 제대로 서 있지 않은 모습을 너무도 많이 보았다.
다시 말하면 사업은 내가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
다, 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업에 목숨을 걸어도 될까 말까 한데
하나님이 깔아준 멍석에서 누가 놀아야 하는가?
무조건 하나님께서 이 회사를 이렇게 만들어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감사 는 말을 거듭하면서 회사를 교회나 자기 개인 신앙을 위한 기도처로
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사업장을 완전하고 멋지게 생각하며 사업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답답하실까,
만들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깔아준 멍 하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다시 한 번 말하면, 사업은 내가 하는 것
석에서 놀아야 할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지 하나님이 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직시했으면 한다.
사업을 운영할 때 순간순간 지혜와 인도하심과 분별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사업의 현장에서 계획하고 진행할 때 나에게 주
꿈을 꾸되 두 다리는 땅에 굳게 두라
어진 일은 내가 직접 하는 것이다. 특별히 크리스천 기업이라면 직
원들에게 신앙을 강요하기보다는 회사의 책임자로서 항상 솔선수범 크리스천 기업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 모범도 보이지 않고 봉급도 제대로 주지 선교를 위해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존경하고 위대한 생각이
도 못하면서 예배를 강요하고 기도를 강요하는 등의 행위는 하나님 다. 나 역시 선교사이자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분들을 존경
을 욕되게 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인권보호 차원에서도 해서는 안 한다. 나는 이런 생각들을 경시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좋은 생각
되는 일이다. 이고 반드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분명하게 생각하고 넘어
하나님만 의지하는 당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당신은 소중한 사람 가야 할 것은 큰 꿈을 가지고 목표를 높게 세우더라도 제발 두 다리
350 크리스천 기업인들이여, 이렇게 사업하라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