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21회_작품도록_대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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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泳燮 金榮吉
守齋 怡澤
守齋 怡澤
齊家無紛亂 正序次守齋 天氣及農時 春水滿怡澤
行家及社會 今人明心事 要處用汲水 必有年豊樂
가정을 제가하여 천기가 농사 지을 시기에 이르니
분란을 없이 하고 봄 물이 가득한 연못이 기쁘다.
상하노소 질서를 요소요처에 물을 공급해서
바르게 하는 것이 반드시 풍년들어 즐거운 해가
가정을 지키는 것이다 되기를 . . .
집에서 하는 것이
사회에 미치는 것이니
요즘 사람들 명심 할 일이다
제 제
月圓不逾望 日中爲之傾
21 庭前柏樹子 獨也四時靑 晨窓撫白雲 難尋梅霧潛 21
회
회
坐默聞鷄聲 烹茶香滿室
달은 둥글어도 보름을 넘지 못하고 해는 정오가 되면 기울기 시작하네
뜰 앞에 심어진 잣나무 홀로 사시사철 푸르네 흰 구름이 새벽 창을 어루만지고 안개에 묻힌 매화 찾기가 힘이 들어
고요히 앉아 닭 울음 듣노니
차 끓이는 향이 온 방에 가득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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