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전시가이드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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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여정  50×48×37cm  스텐,대리석





                               2020. 2. 5 – 2. 22 장은선갤러리 (T.02-730-3533, 운니동)






         조각에 깃든 슬픈 여정의 소리들                              타자의 자화상 - 순례자의 표상
                                                        김근배의 조각에 등장하는 유일한 인물인 자화상은 분명한 자신의 형상임에
        김근배 초대전                                         도, 즉 자신에 대한 심상을 외부세계에 표출해 보는 것이지만, 그 인물은 한 방
                                                        향만을 보는 우리 모습과는 다르다. 뷜렌도르프의 얼굴이 익명화 혹은 투명
                                                            1)
                                                        화 되어  있듯 그의 조각도 우리의 시각 안에 있으나 결코 다가갈 수 없는 익
        글 : 김종길(미술 평론가)                                 명화ㆍ 투명화 된 인물의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그의 인물상은 다양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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