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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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고양이  40×40cm  혼합재료  2019








                               2020. 2. 5 – 2. 22 장은선갤러리 (T.02-730-3533, 운니동)








         소소한 일상                                         “도쿄의 미타카 집에 살 때에는 매일같이 근처에 폭탄이 떨어져서, 나는 죽어
                                                        도 상관없지만, 그러나 이 아이 머리 위에 폭탄이 떨어지면 이 아이는 끝내 바
        박선영 초대전                                         다라는 걸 못 보고 죽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나는 쓰가루 평야 한
                                                        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바다를 보는 것이 늦어, 열 살 무렵에 처음 바다를
                                                        보았다. 그리고 그때의 흥분은 지금도 나의 가장 귀중한 추억 중의 하나이다.
        글 : 여경환(경기도미술관)                                 이 아이에게도 한번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다.”
                                                        -다자이 오사무 수필「바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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