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0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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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Memories 112×112cm Mixed media &Acrylic 2020
색의 변화를 통한 시간속의 기억 공간 억의 그리움으로 작가의 내면속에 자리잡고 있는 시간과 기억을 표현해 내었
다면, 이번 전시는 궁궐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궁궐의 모습과 후원을 보며 우
장현경 초대전 리의 오래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작가만의 직관들을 몸을 필터로 하여, 평
면에 조형의 실제이미지를 작가의 독자적인 표현방식으로 풀어낸 추상표현
작품을 선보인다.
글 : 이문자(전시가이드 편집장)
장현경의 작업은 원색적인 색감을 이용해 강인한 생명력과 추상개념을 떠
올리게 하고 그녀의 작품속 표현들은 굵은 마띠에르의 표현으로 강한 미디
장현경은 색들의 중첩을 통해 물성의 공간과 색의 변화를 통한 시간속 기억 어를 연상케 한다.
으로 원색적인 색채와 공간의 이분화, 잘개 쪼개진 색면집합 등이 특징적으
로 존재하면서 작가자신에 대한 존재를 드러내며 그 의미를 해석해내고 있다. 장현경의 작품은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소재 갤러리윤과 2월 20일
장현경 작가의 이전 작업에서는 집을 모티브로 고향에 대한 향수와 어릴적 추 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화랑미술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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