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생명의 샘가 2022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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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 거한다는 것은 주의 말씀 안에 거한다는 뜻입니다(요 8:31; 시 1:2)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24-25) 먼저 요한은 수신자들에
게 처음부터 들어 온 것 곧 과거에 사도들이 선포했던 복음을 지속적으로 마음 속
에 간직하라고 부탁합니다. 그 처음부터 들어 온 말씀이 마음 속에 살아 있으면 여
러분은 아들과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그것,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요 17:3). 그러므로 하나님 약속의 본질은 영생입니
다(딤후 1:1; 딛 1:2).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26-27)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의 특징
은 어린 신앙을 가진 자들을 미혹하는 것인데 그것은 당시의 영지주의적인 지식을
동원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이심을 부정하는 현란한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므로" 이제 더 아무에게
서도 더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거룩한 분이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
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요 14:26). 그저 그
참된 가르침대로 언제나 그 말씀하신 분, 곧 주 안에 머물러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28-29) 요한은 다시 '자녀들아'라고 부릅니
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교제하는 삶으로서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라
고 당부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다시 오시어 강림하실 때에 우리가 그분 앞에 당
당히 서고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선하고 의로우신 하나
님을 알고 항상 그분의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우리 삶 가운데서 아버
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적용: 우리가 언제나 주 안에 거하는 삶을 살려면 무엇이 우리 안에 항상 거하도록
해야 합니까? 그리고 말씀 묵상으로 인한 말씀 순종 곧 진리를 따르는 삶이 왜 그렇
게 중요합니까?

크림반도를 둘러싼 전쟁이 발발하였고 참혹하고 끔찍한 현장 소식을 들은 나이팅게일은 망설임
없이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등불을 든 여인으로 불리며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 환
자를 돌봤습니다. 사상자의 비율이 높았던 전쟁이라 평가되는 상황 속에서 의료 개혁을 이뤄냈고
이를 확대하여 사망률을 2%로 낮췄습니다. 사명이라는 것은 꼭 대단한 것만은 아닙니다. 나의 직
장, 가정 등 내가 속한 곳에서 맡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좌절뿐인 상황이라 할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시작한다면 그것이 기적의 날갯짓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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