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 - 전시가이드 2025년 05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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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고향에 봄이오면 162.2cmx130.3cm 장지에 분채
석하고, 이를 통해 한류 미술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 옮긴다”며 예술가로서의 끝없는 열정을 드러낸다.
울과 군산을 오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문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결국 그는 예술학 박사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의 작품성과 공로는 국내외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한
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 5회 수상을 비롯해, 제25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초
그는 논문을 통해 “대한민국미술대전은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행 대작가상, 제39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 2018 베트남 아트페스티
사 중 하나로,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작가 벌 최고의 작품 대상, 문화외교공로상,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상, 대한민국
를 발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 사회공헌 문화나눔대상,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대상 등 화려한 수
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와 전략 상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사회공헌과 문화외교에 대한 기여도 높이 평가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받고 있으며, 이는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책임을 다하는 작가의 진
면목을 보여준다.
그의 전략은 구체적이다. 해외 미술전 참여 작가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K-
ART 콘텐츠와의 통합, 한류 미술 부문의 신설, 전통미술 워크숍의 확대 등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
을 통해 한국 미술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최 그는,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를 예술 분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
신 IT 기술을 활용한 국제 홍보 마케팅, 다국어 소통 채널 운영 등 비미술적 지고 있다. “K-POP은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지만, 한국 미술은 아직 그 위상
요소까지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한류 미술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그 간극을 좁히고 진정한 의미의 문화강국으로
최종옥 작가는 자신의 예술 세계 또한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아 나아가기 위해선, 체계적인 전략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크릴 물감을 활용한 작품을 주로 제작하며, 장지 위에 분채를 사용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관객과 소통한다. 한국화의 전 최종옥 작가는 앞으로도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통적 요소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을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예술가이자 연구자, 기획자, 그리고 언론인으로서의
구현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명승지를 비롯한 국내·외의 다양한 장소에서 그의 행보는 한국 미술의 미래에 희망의 이정표가 되고 있다.
영감을 얻는다. 그는 “작품이 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기꺼이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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