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생명의 샘가 2023년1월-2월

2023년 1월
넷째주 / 소그룹모임

허탄한 자랑

야고보서 4:11-17
찬송 397(454), 396

본문 연구

허탄하다는 말은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거나 과대평가하는 '오만'을 의미하는 말
입니다. 인간의 자랑은 다 허탄한 것입니다. 허탄한 자랑이란 없는 것을 있는 것
처럼 착각하고 자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허탄한 자랑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상
의 부를 자랑하며 마치 자기 자신만이 지혜로운 듯이 함부로 말하고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가 잠시 있다가 사라질 것들입니다.
또 어떤 것들을 누려 보지도 못한 채 상상 속에 머무르다 사라질 것들입니다. 그
래서 성경은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시간의 주인이시고 모든 일
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내일 일을 계획하시고 그 뜻대로 모든 것을 섭리하시
는 주권자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일 년간의 사업계획을 세우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서 자랑하는 자들
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한계를 모르는 어리석은 자라고 책망하고 있
습니다. 이들은 내일 일에 대해 무모한 확신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들의 의식 속
에는 모든 일을 자신의 뜻대로 행할 수 있다는 자만과 오만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인생은 잠깐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이러한 인간의 한계를 분명하게 깨닫고 그리스도인이란 내일을 자랑
하는 자가 아니라 오늘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에 충실하며 겸손하게 내일을 하나
님께 맡겨드리는 자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질문

1. 13절에 나오는 사람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13)

2. 성경은 이렇게 철저하게 분명한 목적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14)

3. 인생을 무엇에 비유하고 있습니까?(14)

4. 언제나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15)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