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8 - 전시가이드 2022년 1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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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라, 장희정전 | 11. 14 – 11. 25 김영순 개인전 | 11. 9 – 11. 14
청화랑 | T.02-543-1663 신현철 초대전 | 11. 2 – 11. 17 토포하우스 | T.02-734-7555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도예가 신현철은 도(道)를 닦는 심정으로 예술혼이 빚어낸 살아있는 결정
체인 것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는 하루도 게으름을 피우거나 헛
되이 보내지 않고 오늘도 혼신의 힘을 다한다.
서유라 장희정의 ‘꿈꾸는 책들’ 전시를 한지의 색감과도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
연다. 서유라 작가와 장희정 작가는 오랫 가 작품속 내면의 세계를 화폭에 담아내
동안 책을 주제로 작업을 하는 여성작가 며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 주는 그의 예술
들이다. 작가들은 본인이 꿈꾸는 모습을 적 회화성은 현대인들에게 '오병이어'같
책을 통해 표출한다. 은 기적을 제공하고 있다.
서지형 개인전 | 11. 11 – 11. 26 이한범 개인전 | 10. 28 – 11. 11
최정아갤러리 | T.02-540-5584 표갤러리 | T.02-543-7337
꿈꾸는 자의 고백전 | 10. 29 – 11. 13
사랑아트갤러리 | T.02-3495-1000
유년의 기억과 개인적인 추억을 바탕에 작가는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는 동물, 정
두고 시작되었지만 여기에 주변의 이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영광을 바라보고 그 치인, 유명인, 슈퍼히어로, 만화 캐릭터
기가 녹아들면서, 따뜻한 체온을 불어넣 에 다가서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던 30명 작가들의 노고와 개성이 만들 를 차용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그의 솔직
어 따스한 감정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공 어낸 소중한 결과물들을 선보인다. 한 생각과 조언을 좀 더 친근감 있게 전
감대를 구축하고 있다. 달하고자 한다.
매혹의 공예전 | 10. 12 – 11. 13 허수영 개인전 | 10. 14 – 11. 19
KCDF갤러리 | T.02-732-9382 학고재 | T.02-720-1524
전통공예의 재료와 기법, 형태의 변화를 일상 속에서 소재를 찾아 캔버스 위에 한
통해 가장 한국적인 시대공감의 요소로 겹 한 겹 쌓아올리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공예의 한다. 정원에서 발견한 자연의 소재는 다
이야기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 양한 우주의 이미지를 합쳐 존재하지 않
들에게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는 작가만의 우주를 화면에 담아낸다.
김현자 개인전 | 11. 9 – 11. 22 김수선, 김주희 부녀전 | 11. 23 – 11. 29 다섯작가의 드로잉전 | 10. 26 – 11. 13 김은정 개인전 | 11. 10 – 12. 10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콩세유갤러리 | T.02-2223-2510 토포하우스 | T.02-734-7555 학고재 | T.02-720-1524
예로부터 모란은 꽃중의 왕이라 불렸다.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 딸이 함께 하는 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드로잉의 관점으 김은정은 매일의 날씨와 일상적 경험을
생김새가 화려하고 풍성한 모란은 부귀 녀전으로 김수선은 30여 년을 목공예만 로 바라보고 해석며, 새로운 의미를 모색 소재로 작업한다. 우리의 삶은 날씨와 밀
영화를 상징하는데 동양의 전통에서 선 을 고집하며 나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작 하고 시대정신을 엿보는 전시로 작가들 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다. 같은 기후 아
호되는 꽃이다. 더불어 나비는 재물과 업을 하고 있고, 딸 김주희는 이미지오버 은 한국미술계의 회화, 조각, 설치, 판화 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 닮은 문화를
장수를 의미하는 기호로 작용한다. 랩이라는 기법으로 추억을 그린다. 분야에서 조형 세계를 확립하였다. 이루고, 언어와 정서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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