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전시가이드 2025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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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조한나, 이천국전 | 2. 15 – 3. 29                                              강지연 개인전 | 2. 11 – 3. 8
            P21 | T.02-790-5503               박명호 초대전 | 3. 12 – 3. 27              헤드비갤러리 | T.031-629-9998
                                                장은선갤러리 | T.02-730-3533

                                     그의 풍경 속에는 바다와 들판은 색으로 구분되어지지 않는다. 들판이 바
                                     다색이고 바다가 들판색을  이룬다. 멀리서 비쳐 오는 알 수 없는 영원의 빛
                                     은 바람에 흔들리는 들풀들에 의해서 그 화려함을 드러낸다.



            두 작가는 생명이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작가는 '욕망'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하
            재료와 방식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내면                                                  여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각각 다른 소
            으로 표현하여 본질적인 유사성을 드러                                                   재를 다양한 시리즈로 전개하는 작가의
            냄으로써 공통점을 강조한다. 인간으로                                                   작품은 현실과 이상의 충돌 속에서 갈망
            서 평등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김양미 개인전 | 3. 11 – 3. 23                                                Echo : 관계의 울림전 | 2. 12 – 4. 27
            하랑갤러리 | T.02-365-9545                                                  화이트블럭 | T.031-942-4400






                                        한국현대미술가회(KCAA)전 | 3. 12 – 3. 18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현실에 존재하지만 상상과 현실의 경계                                                   드로잉은 회화의 근원적 행위이자 결과
            를 넘나드는 나만의 공간, 헤테로토피아    우리 지구촌 미술인들은 문화교류, 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순수미술에 내       물이며 창작의 토대를 이루는 필수적인
            적 공간을 설렘과 두려움이라는 양가적     재되어 있는 진•선•미에 세계평화에 대한 염원과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        영역으로 그 개념과 방법이 무한대로 변
            인 현대인의 감정을 담아 이상적이면서     아 분쟁과 전쟁이 있는 곳에 전달하고자 한다.                     주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가장 기본이
            도 몽환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되는 매체로 역할하고 있다.
            조윤정, 박선주 2인전 | 3. 25 – 4. 6                                            김환기전 | 1. 1 – 3. 5
            하랑갤러리 | T.02-365-9545                                                  환기미술관 | T.02-391-7701









            자연은 항상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영원한  것들》  전은  김환기의  전  생애
            있는 것으로, 계절의 흐름과 시간의 변화                                                 (1913-1974)에 걸친 예술 여정 속에서
            속에 유기적 생명체들이 보여주는 다양                                                   그가 보고 듣고, 느꼈던 혹은 스쳐 지나
            한 변화를 경험하며 받은 느낌은 '변주'                                                 갔던 찰나의 순간순간들이 작품으로 탄
            라는 고유한 작업세계로 드러난다.                                                     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재용 개인전 | 2. 26 – 4. 5  김종일 개인전 | 12. 1 – 3. 9  여정전 | 1. 1 – 3. 31     김숙련 개인전 | 3. 21 – 3. 26
            학고재 | T.02-720-1524     해동문화예술촌 | T.061-383-8246  해치마당 미디어월 | T.02-2133-1938  혜화아트센터 | T.02-747-6943









            김재용은 도넛 모양의 조각을 제작하고,  공장의 기계부품이나 태엽 시계의 맞물    한 해를 시작하며, 내면을 탐구하는 여   일상적인 삶속에서 친근하고 다정한 느
            그 위에 다채로운 스프링클을 얹어 작품   린  톱니바퀴들을  상상의  동력수단으로  정을  담은  작품과  어제의  기억을  되돌  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비오는
            을 완성한다. 그의 대표작인 〈도넛〉 연작  표현하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새와 물  아보는 깊이 있는 작품, 그리고 다가오는  날  창  밖으로  도시의  풍경이  포근하게
            은 도넛 형상의 단순함 너머 시각적으로  고기를  운송수단으로  대신하며  유쾌한  2025년을 환영하는 희망찬 작품들을 만  다가오니 붓이 춤추듯 그림쟁이는 봄을
            강렬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표정의 인물들을 등장시킨다.        나볼 수 있다.                기다리며 오늘도 붓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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