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3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P. 63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경하전 | 3. 23 – 4. 17                                                   박은덕 개인전 | 3. 30 – 4. 10
          청화랑 | T.02-543-1663                오주현 초대전 | 3. 5 – 4. 12              파비욘드 갤러리 | T.02-790-1144
                                         대구신세계백화점갤러리 | T.010-5615-7592

                                   오주현의 “조선500년의 색을 빚다”는 “宮” 과 “그 삶” 에 대해 스토리텔링
                                   한 작품들로 왕과 왕비가 앞장서서 행렬하는 풍경의 대례식 작품과 미공개
                                   작품이었던 궁중아악장면이 출품된다.



          김제민 이경하 작가는 고대와 이대에서                                                   <구름>, <창과 문>, <새>등의 모티브는
          졸업을 마친후 서울대 서양화과에서 만                                                   시,공간의 초월성과 양면성의 의미를 담
          나서 부부가 된 부부작가이다. 이경하 작                                                 은 도상학적 도구로 사용되어 보는 이들
          가의 숲의 풍경은 희망적이면서도 힘이                                                   의 자유로운 상상을 돕고, 더 깊고 진한
          있고 강한 여운을 준다.                                                          여운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해와 달전 | 3. 23 – 6. 26                                                  ALFRED STIEGLITZ 1864-1946 MEMORIAL전 | 4. 2 – 5. 2
          최만린미술관 | T.02-6906-3132                                                하갤러리 | T.0507-1433-0074






                                             김이남 개인전 | 4. 5 – 4. 30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해와 달’이 지니는 특징과 그 의미를 살                                                1947년  ALFRED  STIEGLITZ를  추모
          펴봄으로써  최만린  작가가  전달하고자   김이남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감흥을 이야기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를 통해       하기  위해  The  Terminal_1892,  The
          했던  생명에  대한  가치와  동양  철학에   자연에서 느끼는 아름다움과 자연이 주는 감사함, 그리고 색의 변화를 통    Steerage_1907,  O'Keeffe  Hands  with
          담긴 순환의 의미, 민족의 정서와 개인적   해 많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Thimble_1919을  포함한  18점의  작품
          소망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을 전시한다.
          Wonderwall전 | 2. 20 – 4. 19                                            리메이크 리사이클전 | 3. 11 – 4. 24
          키미아트 | T.02-394-6411                                                   홍티예술촌 | T.051-220-4919









          현대미술이  가지는  내재적이고  생태적                                                 부산지역의 미술대학 졸업생 10명을 초
          인  고유성은  공간을  통해  평온함을  찾                                              대하여 부산 지역의 유망한 청년작가들
          는 대상으로 모든 것이 물신화(物神化)                                                  에게 창작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된 패러다임에서 Wonderwall을 새롭게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 예술가로써의 역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한홍수 개인전 | 3. 31 – 4. 12  화론전 | 3. 24 – 4. 11   송광익 개인전 | 4. 21 – 5. 16  비탈길을 좋아했지전 | 2. 18 – 4. 25
          토포하우스 | T.02-734-7555   통인화랑 | T.02-733-4867   통인화랑 | T.02-733-4867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인간을 그려낼 때는 무엇보다도 먼저 화   꽃이라는  화제畵題를  선택함으로써  이  송광익에게 종이라는 재료는 한낱 대상   천안창작촌  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폭을 매끄럽게 하고, 후광으로 장식하고  들에게 꽃은 아스라한 과거에 유래하는  에 불과한 것으로 머물지 않고, 인간과  으로  예술가가  위치한  자리를  ‘비탈길’
          또 흐리게 하여 화폭을 차분하게 가라앉   아름다움에 대한 흐릿한 기억의 일부이   밀접한 생명력과 소통성이라고 보며, 종   로 상정하고, 사회적 통념이 현실적이라
          힌다. 어떤 부연도 세부사항도, 어떤 세  자 회화적 지속성의 구실이며 지극한 현  이의 열림과 접힘, 찢김과 잘림의 변주에  고 지시하는 것과는 다른 세계에 형태를
          부묘사도 없고, 거의 정보도 없다.     실의 투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 다양한 작품을 만든다.         부여하는 예술작업의 의미를 조명한다.



                                                                                                     61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