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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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백 전 | 3. 16 – 4. 10                                                  정일영 초대전 | 4. 1 – 4. 14
       스펙트럼갤러리 | T.02-6397-2212          최미진 개인전 | 4. 1 – 4. 22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아트필드갤러리 | T.02-2632-7767
                               ‘오늘도’는 반복되는 일상을 묻는 것이지만 ‘오늘은’ 평소 하지 않았던 새로
                               운 시도에 대한 기대를 갖고 던지는 질문이다. 새로운 시도는 우리에게 좀
                               더 낫거나, 재미있는 삶으로 이끌 것이다.



       사람의 몸을 추상적 공간으로 바라보고,                                                 작품의 특징은 움직임과 흔들림은 선을
       순환, 축적, 혼합과 간섭 등 몸의 현상과                                               긋지 않고, 점을 찍는 듯 보이는 굵은 붓
       라바 램프 속 화학작용이 보여주는 이질                                                 질의 반복에서 온다고 할 수 있다. 선이
       적 물질의 사용 및 다층적 구조를 추상적                                                없이 붓질로 그리려는 것은 대상의 표면
       회화로 녹여낸다.                                                             에 매물되지 않으려는 작가의 의도이다.
       파이널 컷전 | 3. 18 – 5. 16                                                조은주 초대전 | 4. 29 – 5. 12
       아라리오갤러리서울 | T.02-541-570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멀티버스전 | 2. 12 – 12. 5
       예술적 실험을 자신들의 브랜드 구현을              국립현대서울관 | T.02-3701-9587            장식장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나름의
       위한 철학적 토대로 삼고 있는 ‘파프’의   《다원예술 2021: 멀티버스》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과 같은   소중한 것을 그 안에 담아두려 애쓴다는
       여러 시도는 경계를 둘러싼 다양한 의문   최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기존과 다       점에서 개인의 마음이 내비춰 지기도 하
       들을 가시화하고 의미를 부여했다는 점                                                  기 때문이다. 그렇게 장식장은 흔하지만
                               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며 질문하도록 제안한다.
       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 각각의 의미가 다양하다.

       낯익은 해후전 | 20. 10. 20 - 4. 4                                           박필교 유현경전 | 3. 19 – 4. 22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T.041-551-5100                                            아트스페이스휴 | T.031-955-1595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시대 흐름속                                                  대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않고 비가
       에서 발현되는 여러 고민들을 한국화 전                                                 시적인 기류, 순간적인 에너지를 그린다.
       통에서부터 시작해 서양화와 조각을 거                                                  일상적 장소나 상황에서 벗어나 사회적
       쳐 사진과 영상으로 확장되는 과정속에                                                  함의를 갖는 장소에 놓인 자화상을 통해
       서 펼쳐보려 한다.                                                            새로운 해학을 선보인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천제련 개인전 | 3. 11 – 5. 2  BE 정상전 | 3.16 – 6. 6   문규철 개인전 | 3. 19 – 4. 11  실마리회 소품전 | 4. 16 – 4. 23
       아트선재센터 | T.02-733-8945  아트스페이스광교 | T.031-9159-6685  아트스페이스보안2 | T.02-720-8409  양천갤러리 | T.02-2275-2999









       1999년부터 최근까지 작가의 작품을 통  수원 및 경기 남부에서 신진작가 발굴전  빛과 소리의 변화에서 ‘운동성’을 감지한  미술교육의  실마리를  찾는  미술교육자
       해 빈부격차가 가속화되고 있는 절망적   으로 작가를 지속하기 위해 마주치는 현   다. 존재하는 수 많은 입자들의 운동성  들의 모임인 실마리회는 2021년 새봄을
       인 현실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되찾  실적인 문제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   을 재료로 하여 자연과 소리, 소리와 구  맞아  실마리회 소품전을 준비했다, 이번
       고, 새로운 인식론과 실천 방법을 제시할  로서의 삶을 지속하는 이유를 통해 작가  름, 입자와 구름의 생명의 가능성을 만  전시는 봄의 향연과 함께 “누리봄”이라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들어 낸다.                 는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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