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5 - 전시가이드2021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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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박철환 초대전 | 3. 23 – 5. 1                                                강성훈 개인전 | 4. 2 – 4. 25
           갤러리WE | T.031-266-3266            장소영 개인전 | 4. 7 – 4. 13              갤러리진선 | T.02-723-3340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무수히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가 얽혀있는 관계, 즉, ‘운명’과 ‘인연’에 대
                                   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단청에서 영감을 받은 오방색을 다양하게 해
                                   석함으로써 이번 주제인 ‘인연’에 대해 색다른 스펙트럼에서 접근할 수 있
                                   도록 하였다.

           박철환 작가는 30여 년간 가장 고전적인                                                초인적 동물과 인간의 몸체에 집중되어
           표현 방식으로 자연과 조형을 탐미해왔                                                  있는데 이러한 작업은 작가가 오랜 기간
           다. 절제와 집중이 만들어낸 중심이 단단                                                동안 살아있는 존재들이 가진 ‘원초적인
           한  여운.  강렬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에너지’를 전통적 구상 조각과 접목하는
           명확하지만 내재된 생명력이 깊다.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이다.
           이상홍 개인전 | 3. 31 – 4. 6                                                박청별 개인전 | 3. 30 – 4. 20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게이샤갤러리 | T.010-5378-6352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전 | 20. 11. 26 – 4. 24
                                            김달진미술박물관 | T.02-730-6216
           낡아져  레트로  되어지는  시간  속에서                                               자연속의  모든  물체는  생명이  있었고
           renew되어 먼지를 털어내고 과거와 현  조선 시대 말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을 연구하고 저술한 외국 연구자의 인       無에서 有, 有에서 消滅처럼 과거, 현재,
           재 그리고 미래로 꿈꾸기를 바라는 인생   명 정보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밖에서 안으로’의 관점을 통해 한국사회의       미래의 동일하지 않은 모습들의 존재를
           에 봄날 따스한 달걀 한 알처럼 동산에   변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되었다.                              깨닫게 해 준 전원생활은 내 작품의 변곡
           그윽한 백합 향기를 전하고 싶다.                                                    점이 되었다.
           전미선 개인전 | 4. 21 – 4. 27                                               김은숙 개인전 | 4. 7 – 4. 13
           갤러리이즈 | T.02-736-6669                                                 경인미술관 | T.02-733-4448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따뜻                                                  김은숙 작가는 맛을 표현하는 것과 들리
           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작가의 소                                                 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열망이 있어 사물
           망처럼 작품 속 대상들은 언제나 밝고 경                                                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에 집중했었지
           쾌한 색과 기운을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만 이제는 맛과 음악의 느낌을 표현하는
           눈을 사로잡는다.                                                             것에 집중해 보기로 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서용선_생각 중전 | 3. 12 – 4. 24  박종규 개인전 | 3. 9 – 4. 9  김왕주 초대전 | 3. 12 – 4. 18  신정식 개인전 | 4. 13 – 5. 2
           갤러리JJ | T.02-322-3979  갤러리조은 | T.02-790-5889   갤러리조이 | T.051-746-5030  공간291 | T.02-395-0291









           곧 허물게 될 빈집 점유 작업이자 공공에  컴퓨터에서 픽셀 이미지로 재배치한 노   김왕주 작가는 솔직하고 당당하며, 때론  인생에 있어 많은 일들이 예상치 못한 사
           열려 있는 ‘한시적인 공공미술’ 영역으로  이즈를 시트지로 인쇄한 후, 컴퓨터 출력  유쾌하게 매사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  건으로 찾아왔다. 작가는 알츠하이머 진
           회화, 콜라주, 조각, 퍼포먼스 기록 등 다  기가 정제한 선과 점을 떼고 다시 아크릴  라보고 주변의 소소한 것에서 감사와 행  단을 받은 아버지를 돌보며, 익숙해 있던
           양한 매체의 작업이 그 결과물로서 선보  물감을 덧칠한다. 노이즈 외의 것들은 불  복을 찾을 줄 안다.  자신의 행복을 바람  아버지가 전혀 알지 못했던 낯선 사람으
           여질 예정이다.               순물이 되어 제거된다.            결에 실어 희망으로 물들인다.       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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