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전시가이드 2024년 03월 이북

이희경 _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 55×46cm. 임수영_꿈꾸는무지개. 꿈꾸는 물고기. 60×60cm. Digitai printing. 2023. 2024
혼합재료. 2023

단추스튜디오 작가는 모두 같은곳을 가는 것처
럼 보이지만 실은 여러갈랫길에 서있다.그 하나
하나 목적지가 다르다고 말한다. 동상이몽은 너
와나의 그찰나의 순간에 만나 또 어딘가의 도착
지를 향해 끝없이 걷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허나 너무 외로워할필요 없다. 우리는 이 순간
에도, 뒤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위대한 발자취
를 남기고 있다.
양소회 작가는 자연에 다가설 때 경험할 수 있는
쉼과 치유의 감각을 파스텔, 아크릴 물감으로 표
현하고 디지털로 마무리하였다. 찰나의 경험을
영속적으로 간직할 수 있는 이미지로 치환하여
일상에서도 숲을 향유하고자 한다.
정수진_토끼 만다라 5-6-10-11. 100×100cm. 조현희_할머니의 벽장. 45×53cm.
Digitai printing. 2019 지본채색. 2024
이혜지 Wendy Lee 작가는 꿈, 대상, 빛의 흐름,
일상의 풍경과 같이 익숙하게 느끼거나 대수롭
지 않게 넘기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진
행하고 있다.

이희경 작가는 손글씨로 희망을 전하는 행복메이커 라빔작가는 어둠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당신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고, 세상밖으로 나와
함께 걷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어 손글씨와 수채물감으로 세상의 따뜻한
온기를 은은하게 표현하였다.
임수영 작가는 바쁘고 힘든 하루 중 그림을 보면서 잠시만이라도 사람들이 숨
을 고르고 쉬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정수진 작가는 디지털 작업으로 만들어진 만다라이며, 주된 소재는 토끼이다.
계속해서 진행될 이 토끼 만다라 연작은 추모, 기원, 그리고 평온에 대한 갈망
을 담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삶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
음이 담겨 있다. 황윤정집으로 가는 길 2024. 53×33.4cm. Acrylic on Canvas. 2024

호강 조현희 작가는 누구나 일상에서 한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 같은 기억속에
서 행복했던 순간을 찾아 그린다. '할머니의 벽장'은 어릴적 숨바꼭질할 때 할 황윤정 작가는 기후변화로 빙산이 녹아 인간세상에 온 물범 캐릭터를 그리고
머니댁 벽장에 숨어 제사때 쓰일 사탕,과자,음식들을 몰래 꺼내 먹다. 잠든 기 있다. 인간 세상에 길들여졌지만, 다시 세상이 깨끗해져 집으로 복귀하는 꿈
억을 그린 작품으로 '그땐 그랬었지' 하며 잠시 미소짓게 하는 사랑스런 작품 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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