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김길환 친구들과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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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할 수 있으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 세상에서 초딩 친구를 왜 만나고 싶은가 묻는다면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그냥 순수한 동심을 나눈 그때는 욕심이 없고 이해타산이 없던 순수한 동심이었기 때문에
초딩 친구라고 선뜻 말할 수 있으리라. 초딩 친구를 그리워한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정이 가는 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에게 왜 초딩 친구 앨범 책을 만들었는가 묻는다면
개울물에서 목욕하고 썰매 타며 물고기 잡던 여행할 때 그 시절이 좋았고 그 우정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초딩 친구라고 선뜻 말할 수 있으리라.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이 세상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친구야! 칠순이 되고 보니 부귀영화가 다 부질없는 것 같구나
같이 못 살고 못 먹고 강냉이 죽으로 도시락 나눠 먹던 건강할 때 만나보고 살아가자
초딩 친구라고 선뜻 말할 수 있으리라. 그때 그 시절 어린 순수한 마음으로 만나 보자.
이 세상에서 가장 보고 싶은 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세월이 지나고 보니 어릴 적 코 흘리며 팽이 돌리고 구슬치고 딱지 치던 2022.
초딩 친구라고 선뜻 말할 수 있으리라. 앨범 책을 펴내면서 김 길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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