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김길환 친구들과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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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 인사말






                마곡 초등학교 제18회 앨범 제작에 즈음하여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어언 5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코 찌지리와 철없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칠순(古稀) 나이를 먹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70여 명이 넘는 친구

              들을 자주 만나보는 친구도 있는가 하면 한두 번 밖에 보지 못한 친구도 있고 운명을 달리한 친구도 이십오육 명이 넘었다.


                그동안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다는 이름 아래 마곡초등학교 제18회 본부장으로 동창에 관한 모임과 여행을 도맡아서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때로
              는 속이 상한 일도 있었지만 믿고 따라준 동창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보람된 일도 되었다.


                지난번에 길환 친구가 찾아와서 지난 20여 년간 모임과 여행에서 찍어 놓은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데 칠순 기념 동창들 앨범 책을 만들면 어떠하겠냐는 말에 너무 좋아서 가
              슴이 뛰었고 그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친구가 고맙고 반가워서 대 찬성을 하였다. 또한 회장을 비롯한 모든 친구들이 100% 찬성으로 사진과 편집을 우리 친구 사진작가 김

              길환이가 수고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동안 여행이나 행사를 할 때마다 음양으로 협조하고 따라주며 찬조금으로 협력하여준 친구들에 덕분으로 모든 행사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항상 협력하고 호응하는
              것을 보면, 있다고 해서 내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해서 못 내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이번 앨범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물심양면 도움을 준 모든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하
              여 본부장으로서 고마움을 전 한다.


                마곡초등학교 제18회 동창 친구들에 이름과 얼굴을 생각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마음껏 불러 본다.(이름은 지면상 생략함)
              사는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겁게 삽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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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초등학교 제18회 본부장  김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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