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2019년08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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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모토미에코 作
각화(視覺化)하며 장중(莊重)한 화면구성(畫面構成)을 연출(演出)해낸다. 이 의 상(象)을 통해서 현란(眩亂)한 문명(文明)을 풍자(諷刺)했으며, OGURO
미연은 인생(人生)의 긍정적(肯定的)인 여정(旅程)을 색채구성(色彩構成)으로 TSUYAKO는 바다(海)의 미려(美麗)한 수면(水面)을 수식(修飾)해간다.
추상화(抽象化)하고 이병옥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사유(思惟)하고 노래하 KIDEN HIROSHI는 눈부신 기계문명(機械文明)으로 인(因)한 인간성(人間性)
며 기록(記錄)하고 병치(竝置)시켜간다. 임영조는 황금(黃金)의 상징성(象徵 의 상실(喪失)을 블랙홀에 비유(比喩)했으며 GOSHIMA HIDEAKI는 삼라만상
性)과 인류문명의 상관성(相關性)을 컴바이닝아트(Combining Art)의 형식(形 (森羅萬象)의 신격화(神格化)를 의미(意味)하는 Shaman Series를 연작(連作)
式)을 빌려 표현(表現)하며 자본주의(資本主義)에 관한 긍정적인 사상(思想) 해가고 있으며 YAMANE MITSUAKI는 피조물(被造物)인 인간(人間)과 그 육
을 주목(注目)한다. 임영택은 이데아조차도 가변성(可變性)의 범주(範疇)에 체(肉體)의 이모저모를 장식적(裝飾的)으로 미화(美化)시키며, 환상(幻想)을
들 수밖에 없는 오늘의 세태(世態)를 자동기술적(自動記述的: Automatism) 불러일으킨다. KURODA HIROKI는 눈부신 현대문명(現代文明)속에서 인간
이며, 무위(無爲))의 짓거리로 반복(反復)해간다. 임정숙은 인간, 자연(自然), 의 입지(立地)를 의식(意識)하고 인체(人體)의 기능(機能)을 형샇화 한다. FU-
그리고 문명의 조화(調和)로 유토피아를 희구(希求)한다. 최종식은 일상(日 RUHASHI SUMIE는 과장(誇張)된 형상의 소녀상(少女像)이 갖는 서정성(抒情
常)의 반복에서 오는 시공(時空)의 환영(幻影)을 서정적(抒情的)으로, 때로는 性)을 펼친다. OKAJIMA TAEKO는 힌두교(HINDU)교와 그 사상(思想)을 형상
초현실적(超現實的)으로 표현한다. 한태상은 문명의 근원(根源)을 문자(文字) 화 시켜간다. TERAMOTO MIEKO는 인간과 문명의 융합(融合)을 초현실적
로 보고 다양(多樣)한 문자와 공간구성(空間構成)을 통해서 문화사(文化史) (超現實的) 방법론(方法論)으로 전개(展開)시킨다. FURUKAWA MASAHIRO
의 스토리텔링을 창출(創出)해낸다. 한혜경은 안티페미니즘을 통해서 여성성 는 금세기(今世紀), 지구촌(地球村)의 실존적 상황을 추상(抽象)의 형식(形式)
(女性性)을 전개(展開)하고 스티칭 기법(技法)으로 시각화하며 황금분할(黃金 으로 표현한다.
分割; Golden Section)이 돋보이는 화면(畫面)을 구성(構成)해낸다. 홍재연
은 동양철학(東洋哲學)과 형태심리학(形態心理學)을 연관(聯關)시켜 교조주 찬조작가(贊助作家); 호주(濠州; AUSTRALIA)의 PETER YUNG YANG YEA
의적(敎條主義的)인 스토리텔링을 전개(展開)시키지만 동시대(同時代)의 조 는 낙천적(樂天的)이며 긍정적(肯定的)인 삶을 노래하며, VENEZUELA의
형성(造形性)을 확장(擴張)시키고 스티칭 기법을 활용하여 독특(獨特)하면서 ROGER SANGUINO는 인간군상(人間群像)의 다양(多樣)한 표정(表情)을 포
도 심오(深奧)한 작품성을 보여준다. 착(捕捉)한다.
일본(日本)-URUSHIBATA Noriko는 금속성(金屬性)에 비친 미지(未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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