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8 - 2019년08월전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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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전시
꽃을 피우다, 45×45cm
2019. 9. 5 – 9. 11 겸재정선미술관(T.02-2659-2206, 양천구)
꽃을 피우다 김학권 작가는 교사로서의 직분과 제자양성에 충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작
김학권 개인전 가로서의 차별되는 작품 탄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작업해 왔다.
지난 1, 2, 3회 개인전은 ‘꽃을 피우다’, ‘시간의 흔적’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해주고자 했다. 이번 4번째 개인전에서는 지난 3번의 개인전과 맥을 같
이하는 ‘꽃을 피우다’ 타이틀로 발표하고는 있으나 조금은 차이가 있는 새로
글 : 김용권(문학박사/겸재정선미술관 관장)
운 스타일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즉 이번 4번째 개인전에 발표되는 대표
적인 작품들은 그의 내면의 에너지를 표출한 것들로, 재료는 아크릴물감,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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