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9 - 샘가 2023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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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 대한 온전한 헌신을 하는 것으로, 흠 없는 동물로 아침과 저녁에 드려 그 제물을
            꺼지지 않은 불에 태워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2) 소제입니다. 번제와 함께 드리는 것으로 번제는 자기의 몸을 드리는 것이라면 소
            제는 곡물을 드리는 것으로 자기의 삶을 드리는 의미입니다.

              3)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화목과 친교를 의미하며 바울이 말한 하나님과 화평(롬 5:1,
            2)을 누리는 제사입니다. 화목제는 감사제, 서원제, 자원제 입니다.

              4) 속죄제입니다. 일상에서 지은 죄를 용서받고 정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끼어 삽니다. 부지중에 지은 죄와 허물이 있을
            때 드리는 제사로 '정결제'라고도 합니다. 세상에서의 죄는 그 신분에 따라 영향력이
            큽니다. 그래서 신분에 따라 제물에 차이를 두었습니다. 부지중에 지은 죄라도 구체적
            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진실을 알고도 침묵한 죄, 부정한 것을 접촉한 의식적인 죄, 함
            부로 약속하고 지키지 않은 죄, 그래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자에게 곁에
            서 일러주는 자가 있다면 은혜로 여겨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는 요한 서신의 말씀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
            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
            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
            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
            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6-10)

              5) 속건제입니다. 다른 제사는 자원제이지만 속죄제와 속건제는 의무제입니다. 속건
            제는 하나님에게나 이웃에게 해를 가한 경우 화해와 용서를 위한 제사입니다. 피해를
            준 것을 갚는 데 돌려줄 것에 오분의 일을 더 하여 보상하라 했습니다. 성도들이 속건
            제를 확실하게 행해야 거룩한 예배의 완성자가 될 것이며 거룩한 삶의 출발이 될 것입
            니다. 속건제를 드리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뿐 아니라 세상에서 비난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

              세례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예수를 보자 정신
            을 잃을 뻔했을 것입니다. 그의 입에서 신음하듯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외치며 제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증언했습니
            다. 세례 요한은 자기가 기다리던 메시아를 본 것입니다. 그는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
            고 갈 하나님의 어린 양 제물인 것을 알았고 어떻게 죽임을 당할 것인가를 알고 있었습
            니다. 제물은 6단계로 드려집니다(레 1:1-9).

              1) 죄 사함을 받을 죄인이 가축 중 흠 없는 것을 골라 예루살렘 성전에까지 끌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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