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3 - 샘가 2023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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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도 하나님을 믿는 가정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낙심하
            고 실패한 자식이 와서 대접받을 수 있는 세상에 유일한 내 아버지 집, 그 집이 우리 집
            입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집을 찾아와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하는 아들을 만나게 됩니
            다. 모든 부모는 돌아온 그를 품고 고마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를 잃어버린다', '과거와 싸우지 말고 미래를 만들면, 미래가 과거를 정리해 준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울타리 길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길과 진리가 되시듯 우리의 자녀에게 주님께로 인도하는 길과 울타리
            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카고 한인서부교회 담임목사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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