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life 70년대 거리마다. 애환의 포장마차는 해저음 일몰 빛을 리어카에 싣고 멍게ㆍ막걸리ㆍ참새구이ㆍ곱창을 담아 서민의 휴식 공간으로 퇴근 길 지친 가장의 쉼터였고, 절친 만나 하소연 나누는 애환의 공간이었네 지붕 없는 포장마차 인정이 교류되는 훈훈한 마음이 지붕이 되고 삶의 깊이 서로 공감하는 것이 서민의 마음을 덮는 지붕이었네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