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5년 06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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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개인전 | 5. 27 – 6. 8 이응노 서울-파리전 | 1. 1 – 6. 30
온에어갤러리 | T.02-732-1273 이정민 초대전 | 6. 1 – 7. 31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콩세유미술관 | T.031-949-0654
상상과 사실을 넘나들며 정착하는 동심을 통하여 작가가 내면 깊숙이 오히
려 생명 탄생의 기쁨과 동심의 성장이 행복으로 현대인이 보봉이와 함께
인격화, 사회화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균열과 갈라짐이 생겨나는 땅의 갈라짐 전시 도입부는 작가의 고향인 충남 홍성
과 유사한 생명의 주름, 오래된 사물의 생가를 배경으로 방안 벽에는 이응노의
표면에 나타나는 크랙은 하나의 질감으 젊은 시절 사진과 초기 작품들이 걸려있
로 통합된다. 그리고 이 질감은 더 이상 다. 풍경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용봉
정지된 이미지에 머물지 않는다. 산과 마을 풍경이 펼쳐진다.
최병소 개인전 | 4. 24 – 6. 21 신호재 개인전 | 6. 4 – 6. 10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인사아트센터 G&J 갤러리 | T.02-737-0040
손홍숙 부스전 | 6. 25 – 6. 29
6미터의 대형 설치 작품 및 영상, 오브제, 한국미술관 | T.02-720-1161 동양적 여백(공간감)과 여유로움에 방점
콜라주 등 약 30 점의 작품들을 통해 그 을 두고, 거칠고 실험적인 표면의 질료,
지난 50여 년간 동서양화, 구상과 추상, 조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의 예술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선보인 강렬한 원색 · 단색조, 그리고 밝고 산뜻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 왔다. 그의 예술 세계는 실험과 탐구를 통해 새로
다. 다채로운 색채가 피어나는 봄 검은 한 무채색의 조합들에서는 서양적 미감
운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데서 출발한다.
빛을 내는‘무제’로 초대한다. 을 가미 했다.
정미 초대개인전 | 5. 16 – 6. 11 조혜진 초대전 | 6. 17 – 6. 29
올미아트스페이스 | T.02-733-2002 자미갤러리 | T.010-7745-0335
일상에서 만난 소울 메이트를 소재로 단 동물들은 자연의 순환 속에서 살아간다.
순한 재현을 넘어 인간의 감성적 교감을 자연의 변화에 맞춰 삶의 방식을 조절한
담고 있는 정미 작가의 작업은 오랫동안 다. 우리 역시 자연의 일부이다. 자연을
소울메이트의 상징을 작품 속에 표현하 존중하고 보호하며, 자연의 순환에 맞춰
고 예술 철학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살아가는 것이 삶의 방식이다.
성다송 갤러리 | 5. 15 – 6. 28 여름을 기다릴 때전 | 5. 16 – 6. 11 천성명 개인전 | 4. 25 – 11. 2 전진표 개인전 | 5. 17 – 6. 21
유나갤러리 | T.02-523-1833 이길이구갤러리 | T.02-6203-2015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성다솜 작가는 식물의 생태적 형상에서 최인선, 홍유영, 음하영을 비롯한 9 인의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단순하고 작품들의 겹과 틈 사이로, 관객의 시선은
영감을 받아 다양성과 유기성에 주목한 작가들은 각자의 매체와 태도로 ‘예정된 반복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작품 형식에 직접 걸어 들어간다. 겹쳐지고, 어긋나
다. 식물을 관계의 존재로 바라보며 인간 계절’을 마주하며 이들의 작업은 어떤 정 대해 작가는 ‘매일의 일상은 단순한 일들 며,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의 조각들, 어
공동체와의 연관성을 시각적 은유로 표 답도 없이, 오히려 불확실성과 지연 속에 의 반복이다. 결과보다 과정인 그 순간에 느 장면도 전체를 대표하지 않으며, 누구
현, ‘공존의 풍경’을 구현한다. 서 정서의 진동을 포착한다.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다’ 도 전부를 한눈에 포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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