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대추 한 알 45x40cm 삶은 때로는 치열하다. 타인과의 치열함도 있고 자신 안의 또 다른 자신의 모습과도 치열하다. 그러나 자연의 현장은 더 치열하 다는 것을 대추 한 알이란 시를 통해 알 수가 있다. 태평과 벼락, 땡볕도 견디고도 초승달 몇 날의 서정도 품으며 익어간 대추 한 알에서 배울 수 있다. 또한 자신을 베어간 도끼날에도 향기를 남기는 향나무에서도 어떻게 살아야 진정으로 치열한 것인지 느낄 수가 있다.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