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9 - 전시가이드 2020년 9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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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수_그림속에 담겨진 시


                                            서양화가 윤 종 대






































                                                                 자연유희(코스모스) 130.×160.2cm  Oil on canvas 2019


                                                자연유희(코스모스)


                                                글 :  七星 김월수 시인, 시(詩)로 그림 읽어주는 남자




                                                소녀의 순결과 순정처럼
                                                청순한 첫사랑의 느낌

                                                아픔과 고통의 시간 뒤
                                                치유와 성장으로 길

                                                푸른 삶의 언덕 위로
                                                상쾌한 가을바람의 포옹

                                                산란하듯 빛의 춤
                                                화사한 꿈길 속에서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환희와 기쁨의 순간처럼


                                   김월수 시인이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면서 생생한  작품을 시로 표현하여 보여주는 코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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