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미 숙 KIM, MEE SUK remi nisce, 72.7×60.6cm, mixed media 어느덧, 수북히 쌓인 빛바랜 추억을 끄집어 낸다. 함께했던 많은것들과 까마득 해진 기억들을 ..... 그리면서 지우고 붙이면서 떼어내고 긁기를 반복하면서 추억들을 더듬어본다. 흔적없이 사라져 버린 것들과 여전히 생생하게 함께 있는것들의 조각들을 조화롭게 펼쳐놓고 싶었다. - 작가노트 - 큰 바람의 물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