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서울여류화가협회 제16회 정기전 2024. 11. 6 – 11. 1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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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귀     녀    KIM,  QUINYER





















































                           her, 45.5×33.4cm, 장지 위에 아교포수, 목탄, 수성 물감, 콩물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는 무엇을 욕망하는가?
           아름답고 무용한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눈부신 햇빛과 나뭇잎 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와 숲속의 빗소리와 내음에 깊게 반응한다.
          큰 바위가 쪼개질 듯한 천둥소리와 하늘이 갈라지는 아름다운 섬광의 번개를 좋아하고 푸른하늘에 맘껏 그려진 구름의 모양에 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그림을 그리고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는데 진심이다.
                                          하얗게 부서지는 모든 것을 좋아하고,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서 매번 변하는그녀는 누구인지 규정할 수가 없다.
                                                   - 작가노트 -





          8       큰 바람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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