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6 - 전시가이드 2023년 07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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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예술전 | 5. 31 – 7. 30            이경미 회화전 | 6. 29 – 7. 7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전 | 5. 31 – 9. 10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 T.02-598-6247                                             세종미술관 | T.02-747-779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마음속 대상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숨 쉴 틈이죠. 맞아요 사람에 따라 그
                                 대상은 다 달라요. 바라보는 것이 꼭 산일 필요는 없지만 내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온 것도 지금은 산이다. 결국 마음속 대상을 보는 것이니까.



        가구, 조명, 기물 등 미술이라는 ‘감상’의                                               스니커즈는 밑창이 고무로 된 신발을 일
        영역 경계예술의 범주 또는 장르를 다루                                                  컫는 말로 런던 디자인 뮤지엄은 전 세계
        기보다는 기능과 감상이라는 두 영역을                                                   의 사람들이 매일 구매하고 착용하는 아
        서로 참조한 동시대 오브제를 감상하는                                                   이템인 스니커즈를 디자인 오브제로 해
        관람객의 경험적 측면에 집중한다.                                                     석해 큐레이션했다.
        권진규전 | 6. 1 – 12. 31                                                   잇다 전 | 5. 19 – 7. 9
        서울시립남서울관 | T.02-598-6247                                               소아르떼갤러리 | T.061-383-7888





                                         최화정, 전성은전 | 6. 27 – 7. 30
                                           창의문뜰갤러리 | T.02-391-0012
        권진규 작가 작고 50주기를 맞아 서울시                                                 7인의 작가와 함께 그려낸 이 일곱 개의
        립 남서울관에서는 대량 수증한 권진규     서로다른 작품으로 최화정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우리의 전통적         점을 시작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국내외
        작품 중 대표작을 선별하고 이를 보완하    인 저고리에 표현을 하였고, 전성은작가는 일상에서의 루틴을 서로 함께하       의 좋은 작가와 작품을 연구·네트워킹하
        는 신소장작품 2점을 포함한 작품 26점   는 행복한 아련함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고, 다양한 이야기들과 대중을 만나게 하
        과 자료 88점을 선보인다.                                                        는 시도를 지속하고자 한다.
        터치미텔전 | 4. 4 – 10. 10                                                  권혜원 개인전 | 6. 9 – 7. 29
        서울시립북서울어린이미술관 | T.02-2124-8928                                         송은 | T.02-527-6282









        멜라니 보나요의 작품 제목으로, 보나요                                                  자연을 측정하고 관찰하는 기계들이 어
        는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6~8세의 어린                                                  떻게 자연과 우리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이들과 함께 놀이와 활동을 통해 몸과 사                                                 ‘새로운 자연’을 만들어내고 있는지에 주
        람들 사이의 접촉, 친밀감, 신체의 감정                                                 목하며, 팔당호에서 진행한 현장 실험과
        에 대해 파악하게 하였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연구의 과정들을 선보인다.

        쉿전 | 6. 1 – 10. 25      한양 여성, 문 밖을 나서다전 | 5. 5 – 10. 3  김옥선 개인전 | 6. 9 – 8. 13  정화백 전 | 6. 14 – 7. 13
        서울시립북서울관 | T.02-2124-5201  서울역사박물관 | T.02-724-0192  성곡미술관 | T.02-737-7650  슈페리어갤러리 | T.02-2192-3366









        참여작가들은 만화 캐릭터나 우화적 이    조선시대 한양에는 내명부의 수장인 왕   지난  20여 년의 작업을 아우르는 전시  온기와 따스함의 순간을 캐치하고 사진
        미지를 활용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홍콩   비부터 혜민서 의녀 등 관청에서 일하는  는, 20세기 초반부터 현재까지 디아스포  이나 이미지를 참고하여 단순히 사실을
        의 정치적 문제, 코로나 팬데믹과 미디어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의 여성   라적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가고 있는 인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감
        의 영향에 대해 날카로운 유머감각으로  들이  생활하고  한양이라는  도시공간을  물들과 이주 식물에 대한 관심을 확장한  성과 상상력으로 장면을 재해석하고 변
        다양한 장면들을 그려내었다.         활기찬 삶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신작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형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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