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1 - 전시가이드 2023년 07월 이북
P. 91
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지현 개인전 | 7. 1 – 7. 30 오지은전 | 6. 1 – 7. 15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김령 개인전 | 7. 5 – 7. 10 갤러리CNK | T.053-424-0606
갤러리 라매르 | T.02-730-5454
나무를 깎아 만든 여러 개의 선은 만남, 교차, 갈라짐으로 엮어져(Woven
line) 흐름을 이룬 하나의 항아리가 되는데, 선의 형태에 입각한 이러한 오
브제 작업은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인연으로 맺어지기도 하며 끊어지기도 하
고 보이지 않게 연속되고 있던 관계를 상징한다.
과거의 욕망과 그 대상이 단편적이었다 사물에 순간의 기억을 담는 작가는 이번
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보다 복잡한 전시에서 보여주는 사물들은 개인적인
욕망의 출구와 대상을 마주하고 있다. 우 기억 속 경험을 상징하는 것들로 그녀가
리에게 필요한 욕구의 가치를 제외한 나 그 순간 가졌던 감정들을 사물을 통해 지
머지는 욕망이다. 극히 이성적으로 보여준다.
풍경의 힘전 | 6. 7 – 7. 13 이수경 개인전 | 6. 16 – 7. 8
갤러리마리 | T.02-737-7600 갤러리아트사이드 | T.02-725-1020
지연심 개인전 | 7. 3 – 7. 28
갤러리화해 | T.010-3647-7264
이번 전시를 통해 각기 다른 개성으로 ‘ 작품에서 보이는 색과 형태들의 다양한
나만의 풍경의 힘’을 갖기까지의 과정을 지연심 작가의 작품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담겨져 있다. 사람마다 타 시각적 요소들은 수많은 붓질과 색의 뒤
돌아보고, 자연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오 고난 취향. 환경 가치관 등이 다르듯이 그림 또한 저마다의 성향으로 세상 바뀜 등의 여러 번의 변화를 거치며 그것
랫동안 이끌어가고 있는 세 작가의 저력 의. 만가지가 넘는 사연을 이야기 한다. 이 요구하는 것만큼의 시간성을 가지고
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서서히 드러난다.
원정숙 개인전 | 7. 1 – 7. 10 김천일.안병숙전 | 7. 3 – 7. 12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갤러리A | T.010-9144-1468
집 연기는 품속에 가득 차 있다가 어디 화묵서화회 회장을 역임한 서예가 김천
론가 뿔뿔이 흩어진다. 그 속에는 엄마가 일. 동양화가 안병숙 작가의 글과 그림을
부르는 목소리가 있고 끼니를 걱정하던 선보인다. 부부로 미술계 동료로 삶을 함
저녁과 배고픔의 시대가 향수가 돼버린 께하며 따뜻하고 깊은 작품 속에서 큰 울
그리움이 있다. 림과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카코포니 플러스전 | 7. 3 – 7. 15 최희진 개인전 | 7. 12 – 7. 17 김지선 전 | 6. 1 – 7. 15 오서후 개인전 | 7. 13 – 7. 22
갤러리분도 | T.053-426-5615 갤러리B | T.02-737-8574 갤러리CNK | T.053-424-0606 갤러리A | T.010-9144-1468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신진작가 특유의 붓놀림과 감성으로 최희진 작가 놓치기 싫은 기억을 일기를 쓰듯 캔버스 오서후 작가는 특정한 곡을 골라 노래를
발굴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서툴지만 실 의 2023년 신작으로 초대전을 진행한다. 에 풀어낸다. 화면을 지배하는 강렬한 노 반복해 들으면서 특별한 방식의 구애없
험 정신이 담긴 작가 지망생들의 작품들 관객으로 하여금 가보았던 곳의 추억 또 랑색과 녹색, 그리고 신작에서 보이는 맑 이 붓이 아닌 손이 가는대로 화폭에 자유
을 선보인다는 기획 의도 아래, 15년의 는 가보지 못한 곳의 로망을 극대화 시 은 분홍색의 사용으로 그녀만이 가지는 롭게 그 노래를 그려보는 작업으로 자신
긴 시간을 꾸준히 이어왔다. 켜줄 것이다. 순간의 에너지가 가득차 있다. 의 감정을 담아낸다.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