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2년 04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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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종화 개인전 | 4. 13 – 4. 18                                                노정란 개인전 | 3. 11 – 4. 9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 T.02-736-6347         이군우 개인전 | 3. 12 – 4. 8              표갤러리 | T.02-543-7337
                                                서경갤러리 | T.010-5545-4830

                                     작업의 재료 및 작품 표현 방법은 순지, 장지 및 천를 사용하여  흙, 묵, 칠
                                     보, 야광안료 등으로 채색혼합하고, 일상에서 항상 볼 수 있는 평온한 느낌
                                     을 담고 싶은 작가의 심미를 그려내자 하였다.



            사각의 이미지들을 색의 밝고 어두움의                                                   <색놀이-쓸기(Colors Play-Sweeping)>
            상호작용을 통해 어두운 색채들은 후퇴                                                   연작은 캔버스 위에 붓으로 ‘그려낸’ 것
            하고 밝은 색채들은 진출하는 효과를 구                                                  이 아니라  캔버스 위에 색을 올리고 수
            성하고  3차원의 입체감을 주어 묘사된                                                  십 번 쓸어 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화면
            사물들을 그려낸다.                                                             중앙에 색의 결을 쌓는 것이다.
            정유미 개인전 | 4. 6 – 4. 18                                                 법관 개인전 | 3. 30 – 5. 1
            인영갤러리 | T.02-722-8877                                                  학고재 | T.02-720-1524






                                               한귀원 개인전 | 4. 1 – 4. 30
                                                청풍갤러리 | T.033-642-1451
            낯선 공간, 새로운 장소에 가면 제일 먼                                                 법관의 선화는 선(禪)의 세계와 수행에
            저 공간의 모서리를 본다. 구석진 곳, 기  봄의 향기가 코 끝을 스친다. 계절에 따라 자연이 주는 색의 향연. '축복의    서 얻어진 정신을 현대적 조형 감각으로
            둥이 있는 자리, 꺾여진 각도, 천장의 높  땅'을주제로 다양한 자연의풍경을 색과꽃들의 충만함과 서정적인느낌을          승려들의 수행 과정에서 ‘마음’의 영역을
            이 등을 눈으로 따라 그리며 손의 제스처   화폭에 스며들게 표현했다.                                화필 위에 표현한 것으로, 고유의 독자성
            로 스케치를 한다.                                                             을 품고 있다.
            이톨 개인전 | 4. 24 – 5. 9                                                  이종무 개인전 | 4. 7 – 7. 3
            인영갤러리 | T.02-722-8877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사람들은 많은 정보들 속에 살며, 그것                                                  자연의 사실적 재현(1950년대) 또는 추
            모두 사실이라 믿어버리는 상황에 처해                                                   상적 탐구(1962~1971)의 시기에서 나아
            있다. 내가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 어떤                                                 가, 화가의 주관을 드러낸 구상회화로서
            것이 사실에 입각한 내용인지 판별할 수                                                  의 풍경화로부터 당림의 차별화된 미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식을 탐구해보는 전시다.

            최세진 초대전 | 4. 9 – 4. 30  이고새의 봄 나들이전 | 4. 5 – 5. 1  감각의 언어전 | 2. 28 – 4. 18  이강 개인전 | 4. 15 – 5. 3
            잇다스페이스 | T.010-6890-3834   창의문뜰 | T.02-391-0012  키미아트 | T.02-394-6411  희수갤러리 | T.02-737-8869









            어린 시절의 경험들은 모든 이들의 보편   권순옥 작가는, 일상의 삶 속에서 치유되  감각은 생명의 움직임, 본능, 기질 등 자  일상적인 삶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의
            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특히 운동회나  지 않은 상처를 내 안의 이고새(ego)를  연주의와 같은 주체로 작가의 상상력이   소중함을 알아가며 미래를 위한 힌트를
            놀이, 시험 등 집단과 개인으로 나뉘어  돌보며 아름답게 형상화된 이고새(ego)  나 인상(印象)을 통해 자신의 색깔로 물  얻는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 어린 시절의
            경쟁했던  경험들은  사회로  나아가서도  들은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공작시리  들이고, 무의식적으로 과장하면서 자발   하찮았던 자잘한 사물에 대한 기억은 정
            다른 형식과 양상으로 반복된다.       즈’로 행복한 여행을 하고 있다.     적으로 변형시키는 행위이다.         신적 치유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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