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시간은 소리 없이 흐르며 소리를 만들고 시간은 빛처럼 흐르며 색을 만들고 시간은 물처럼 흐르며 강을 만듭니다. 시간은 뒷머리 없어 잡을 수 없으며 시간은 시간은 뒤돌아 오지 않아 앞으로만 가지만 기다릴 수 없고 사용한 만큼 쌓이고 시간은 시간은 담기지 않아 쓴 만큼 저금할 수도 없습니다. 길어지고 시간은 바람처럼 흐르며 저마다 이야기를 만들어줍니다. 김필곤 목사 (열린교회 담임, 기독시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