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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작업Ⅱ,  150호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는 뜻을 담고 있으며 작가는 포항 등 우리나라 곳곳의 어려운 곳을 찾아다니
            작가는 건축, 회화, 조형 등을 작업 할 때 한글에 기본을 두고 작업을 하고 있으   며 위로해 주고 싶고 안전을 말해주고 싶은 마음을 테트라포트에 담았다. 인
            며, 작가의 작업중 아리랑 시리즈와 윷놀이 시리즈 작업을 보면 아리랑 시리즈      사동 마루아트센터 콩세유 갤러리 앞에도 설치된 이 작품은 현대미술로서 아
            는 문자의 둥그스런 형태를 취하고, 윷놀이 시리즈는 문자를 하늘에서 흩뿌리       이디어나 디자인 등 금보성 작가만의 상표로 상표등록이 되어있는 값진 작
            듯이 뿌려주는 방법으로 기호나 부호 문자 등으로 조합을 이루며 마치 축제의       품이기도 하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약속’ 등 작품속에 글자를
            넣어서 언어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퍼즐 맞추기라고 할 수 있다.             작가발굴에 신경을 쓴 금보성 작가
                                                            한글 작가로 길을 걸어온 지 35년, 많은 사람들이 스쳐갔으며 잊혀지지 않
            회화, 조각 설치 금속 등 한글 아이콘 금보성 작가                    고 같이 나누고 소통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금보성 작가는 오래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작가의 테트라포트 작품이 설치         전 타계한 김흥수 화백의 전시장을 인수하고 금보성아트센터로 이름하였다.
            되어 있다. 이 작품은 바닷가의 방파제를 차용하여 작업한 작품으로 미국의        작가들의 쉼 공간으로, 더 좋은 작가가 발굴되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캐이트 오’ 관장의 초대로 전세계인이 모이는 뉴욕, 유엔본부, 센트럴파크에      공모전 등 사비를 털어 작가들에게 작업의 기회를 준 지도 어언 9년의 세월
            서 게릴라성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PVC 재질인 테트라포트 작품은 평화        이 흘렀다. 17,000여명의 작가가 그룹전, 개인전 등을 하며 거쳐 갔으며, 전시
            를 상징하며, '지켜주다', '보호하다'라는 의미로, 북한의 핵 문제의 위기로부    장은 무료로 사용, 작품이 판매되었을 때도 전액 작가들 몫으로 지급하였다.
            터 대한민국은 '안전하다', '평화롭다'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작업을 하였다.    한국작가전 2회 청년작가, 공예작가, 조각 등 많은 공모전을 진행하며 개인의
            한글의 ㅅ과 한문의 人(사람인)자로 사람과 사람이 서로 잡아주고 의지한다        사비를 털어 상금을 준비한 금보성 작가는 기존에도 잘했던 작가들 더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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