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0 - 전시가이드 2024년 1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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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낮잠, 100x×80.3cm, oil on canvas, 2024
2024. 11. 22 – 12. 4 갤러리 내일 (T.02-391-5458, 새문안로 3길 3)
김호준 초대전 한마리의 나비가 되어 날아 오르는 꿈을 꾼적이 있는가. 거대한 성을 쌓고 세
계여행을 하는 장대한 파노라마가 잠깐의 낮잠 속 꿈에서 펼쳐진다. 잠은 이
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으며 삶을 지탱하는 신체적 리듬이다. 아무 경계없는
글 : 김호준 작가노트 편안한 잠은 각박한 일상 속에서 무릉도원을 경험하게 한다.
김호준 작가는 작품속에서 유토피아를 꿈꾼다. 사실적이며 아름다운 붓 터
치에서 작가의 감성을 엿볼 수 있으며, 색의 어우러짐에서 마음 따뜻한 사랑
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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