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전시가이드 2024년 11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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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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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한 마음' 46×61cm, Watercolor on paper 순수, 46×61cm, Watercolor on paper
2024. 11. 2 – 11. 15 갤러리오르 (T.033-261-0695, 춘천)
정미숙 수채화전 으로 그리는 것이 나의 유일한 놀이였고 나만의 큰 기쁨이었다, 언제든지, 어
디서든지, 무엇으로든지, 그저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다. 그러나 “너
는 커서 화가가 되라”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뒤로 하고 나는 다른 길을 가야만
글 : 정미숙 작가노트 했다. 그러나 마음속에는 늘 언젠가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 그려야지.., 그렇게
마음속에 꼭꼭 담아 오면서 내 나이 70이 되면, 내가 좋아하는 그림만 그리면
서 살아야지 했다. 그래서인지 주어진 사명과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할 수 있
었다. 그러던중 우연히 예예동산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수채화 원로
화가이신 유명애 선생님을 만나 함께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11월, 창조주 하나님께서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을 맺
게 하신 것처럼 어느덧 흰 도화지에 색색의 물감을 붓칠하다 보니 이렇게 세월이 흐른만큼 이제 이 개인전을 계기로 나의 멘토이고 스승이신 유명애 선
수채화 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 솟구쳐 오른다. 생님처럼 그림으로 선교하며, 그림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림으로 사람을 살리
는, 하나님께 쓰임 받고 영광 돌리는 일에 나아가고자 한다. 오늘에 이르기까
어릴 적부터 시간만 나면 뒷산이나 장독대에 올라가 먼 산을 바라보며 맑은 지 많은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나의 남편, 나의 동력자인 순복음명성교
하늘과 겹겹이 펼쳐있는 산, 나무, 꽃들을 보았고 그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림 회 송재근 목사님께도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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