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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모임                                     2026년 1월 다섯째주



                                 장차 나타날 영광


                            로마서 8:18-25 / 찬송 338, 502



               본문 연구

          사도 바울은 지금 우리가 겪는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우리가 받은 현재의 고난은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
          을 기다리는 것(23)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세상이 성도와 함께 탄식
          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의 죄
          로 인해 모든 피조 세계까지 헛된 데 굴복하고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마
          치 산모가 출산의 고통 속에서 새 생명을 기다리듯, 온 우주가 고통 가운데서도 영
          광스러운 해방의 날을 소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은 단순히 개인
          적인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새로운 창조를 기다리는 거대한 흐름 속에 있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허무하고 썩어질 것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지위를 다시 회복하게 될 때 전 우주와 피조물들도 각기 본래의 영광
          된 위치를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성령을 받고 장래의 영광을 미리 맛본 그리
          스도인조차도 고통과 고난에서 놓여나기 위해 신음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완
          전한 권리를 받게 될 날, 곧 예수님께서 만물을 회복하실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행
          3:21). 그러므로 성도는 온 피조물과 함께,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될 그날을 소망하며 인내로 이 믿음의 경주를 완주해야
          합니다. 이 소망이야말로 우리를 고난 속에서도 굳건히 붙잡아 주는 닻입니다.







               관찰 질문

          1. 현재의 고난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까?(18)


          2. 피조물이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20, 21)

          3.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무엇을 기다리고 있습니까?(23)

          4. 보지 못하는 영원한 것을 바라는 성도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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