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전시가이드 2022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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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전형주 개인전 | 1. 5 – 1. 30 남지은 개인전 | 21. 12. 15 – 1. 5
통인화랑 | T.02-733-4867 안토니오 스퀴치아리니전 | 12. 1 – 12. 31 호반아트리움 | T.02-6337-7301
갤러리안토니오 | T.010-3414-7629
안토니오가 밀라노의 한 카페에서 작품 전시회를 하고 있었던 어느 날, 한
신사가 커피를 마신 후 천천히 작품을 둘러보았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카운터에 가서 메모지를 달라고 하더니 글을 남겼다.
엄청난 밀도로 보는 이를 단번에 압도한 남지은은 현실적이면서도 낯선 풍경으
다. 수많은 붓질의 결과이자 완벽하게 정 로 시각화 한다. 초록의 이미지가 선명한
지한 것처럼 보이는 세계, 요란한 소음들 기존 작품에서부터 고요한 밤의 풍경이
로 가득한 일상의 감각 세계와 다른 세계 등장하는 근작까지, 욕망에 대한 작가의
에 대한 낯설음이다. 확장된 해석을 확인할 수 있다.
조민아 개인전 | 21. 12. 11 – 1. 9 가상에 파도를 만드는 예술가전 | 21. 12. 14 – 2. 13
통의동보안여관 | T.02-720-8409 화성ICT생활문화센터 | T.070-7777-7617
용인여성작가회전 | 21. 12. 23 – 1. 23
하모&리갤러리 | T.010-5440-0440
갑갑함과 고요함 속에서 동력을 찾아야 팀 ∑e (이이)는 퍼포먼스, 영화, 3D, 개발,
했고 미약하게나마 누군가와 소통하며 우리 용인여성작가회는 날로 다듬어지는 작품들로 정기전을 맞이하여 준 디자인 등 네명의 작가가 모여 만든 프로
변화를 감내해야 했던 바뀐 삶의 모습들 비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서로 한마음으로 창조의 의미를 제시하며 젝트 팀으로 문학에서 재현된 여성 ‘B사
이 순간순간 스쳐 갔다. 각자의 삶 가운 관객과의 소통도 발견하게 된다. 감’의 고정된 이미지를 몰입형 퍼포먼스
데 미묘한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를 통해 재서사화하고자 한다.
견권전 | 1. 5 – 1. 9 seeState전 | 21. 12. 3 – 1. 23
통인화랑 | T.02-733-4867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율동감과 리듬감 넘치는 아름다움의 구 생생화화 전시에는 김동기, 나미나, 박윤
성으로 넝쿨문양을 돋을무늬기법으로 주, 박윤지, 방자영, 오재우, 윤지영, 이웅
응용하였으며 다관은 생활 속에서 실용 철, 조경재 (총 9인) 가 참여하여 평면과
적인 예술품으로 독특한 시각적 예술세 영상, 사운드,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신
계를 만들어낸다. 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거제도 포로의 일상전 | 21. 10. 15 – 3. 31 변연미전 | 21. 12. 20 – 1. 20 신재돈전 | 21. 12. 20 – 1. 20 김그로 개인전 | 1. 12 – 1. 25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 T.055-639-0624 행촌미술관 | T.061-533-3663 행촌미술관 | T.061-533-3663 희수갤러리 | T.02-737-8869
거제시에서 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변연미는 숲과 나무를 그린다. 간단치 않 작가는 예술과 디자인의 도시 호주 멜버 빛나는 순간의 다양한 빛깔들이 나를 통
추진하며 수집한 NARA(미국 국립문서 은 젊은 이방인 시절을 보냈다. 이방인의 른과 서울에 작업실을 두고 양국을 오가 해 표현되도록 그림 속 캐릭터는 관찰자
보관청) 소장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 사 신분으로도 착실하게 성장한 작가는 어 며 작업 하고 있다. 그는 어느 날 주변에 의 시선으로 희로애락, 여러 가지 마음의
진을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개관 22주 느 해 부터인가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활 서 환기시켜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쫓아 형태를 판단하지 않고 단지 따뜻하게 지
년을 맞아 전시하는 자리이다. 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예술가로 살기로 마음먹었다. 켜봐 준다는 의미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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