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2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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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하 사진전 | 21. 12. 31 – 1. 23                                           이규태 개인전 | 21. 12. 22 – 2. 20
        아트스페이스루모스 | T.053-766-3570  한국현대미술 유명작가 개관 초대전 | 1. 5 –1. 11           알부스갤러리 | T.02-792-8050
                                             갤러리인 | T.02-737-5989
                                 미술의 거리 인사동 미림미술재료백화점 옆 건물에 갤러리인이 개관하고
                                 한국 현대미술 유명작가 20인전을 개최한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작가
                                 들의 기품있는 작품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재개발을 앞두고 모두가 떠났다고 예상                                                   움직이는  그림을  구현하는  애니메이션
        한 어둠 속에서 온통 파로 뒤덮인 텃밭을                                                 에서 경험과 순간의 포착을 그리는 일러
        발견했다. 아직 남은 주민들에 의해 가꾸                                                 스트로 범위를 확장시킨 작품세계 안에
        어진 텃밭은 떠나야만 하는 운명을 거스                                                  서 얇은 스케치 종이 위에 그가 그려내는
        르는 듯 푸르러 보였다.                                                          것은 공간의 시각화이다.
        김현하 개인전 | 21. 12. 15 – 1. 10                                           미술관은 진화한다전 | 21. 12. 17 – 2. 27
        아트스페이스보안 | T.02-720-8409                                               양평군립미술관 | T.031-775-8515






                                      '역병, 일상' 특별전 | 21. 11. 24 – 2. 28
        사건의 ‘흔적’은 예측할 수 없는 삶의 무            국립민속박물관 | T.02-3704-3126            첨단과학기술을 뜻하는 하이테크놀로지
        심함에 관한 투명한 탄식이다. 불길 속에   우리 삶에 들어온 역병과 이를 보내려는 노력이 담긴 자료들로 특히 조선       ‘Hi-technology’와 빛 ‘Light’을 합성시킨
        작업을 잃었지만, 얼마간은 지켜낼 수 있                                                 단어이자 미디어아트적 개념에 대한 정
                                 시대 역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법 등이 기록되어 의학사적으로 매우 귀중한
        었던 작가의 안도가 담긴 짧은 추념사이                                                  의로서 ‘가장 빛나는 순간’, ‘빛의 파장’ 등
                                 묵재일기와, 노상추일기를 공개한다.
        기도 할 것이다.                                                              중의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정유진 개인전 | 1. 5 – 1. 16                                                 최옥희 개인전 | 1. 3 – 2. 4
        아트스페이스H | T.02-766-5000                                                여미갤러리 | T.010-5267-7344









        어두침침한 공간, 창문, 그리고 그 너머                                                 MIST는 안개가 되어버려 풍경을 부유하
        환한 빛을 차분한 호흡으로 매끄럽게 구                                                  는 미세먼지를 그녀만의 감성을 담아 미
        축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붓질과 객                                                 세먼지를 직설적 화법이 아닌 감성적 시
        관적 사실성의 추구는 그림을 관람자 앞                                                  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사진을 보는 이들
        에 현현하는 하나의 장면이 되게 만든다.                                                 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대희전 | 1. 20 – 1. 26    양대만전 | 1. 27 – 2. 9    신희섭전 | 1. 7 – 1. 19     몸의 시선전 | 21. 11. 10 – 2. 27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여주미술관 | T.031-884-8803









        'Cosmic being' 연작은 '인간'을, 산수와  의식, 무의식을 통과하며 발생하는 다양  시간,  공간,  부분을  사유하고  기록하여  황재형, 이수억, 장인호, 피카소, 알랭 본
        풍경에서 비롯된 'Golden Frames' 연작  한 형식으로 재편되는 과정의 파편들이  작품을 제작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섹션  느푸아 등 국내외 근현대 작가의 인물화
        은 '자연과 공간'을, 그리고 사진을 베이  시각화되도록 하여, 단일화된 주제나 관  별 연구는 지금까지 본인의 작품스타일   와 누드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마
        스로 하는 'PAPER FLAVORED' 연작은   심의 표현보다는 생각의 층들이 확장된  에 대한 종합적 결과물이며 앞으로의 방  련되었다. 작품 속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
        '문명과 건축물'을 각각 상징한다.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기를 원했다     향이기도 하다.                관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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