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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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노현정 개인전 | 7. 16 – 7. 23                                                범진용 개인전 | 4. 12 – 7. 14
            토포하우스 | T.02-734-7555         김영자 현대미술아트페어 | 7. 4 – 7. 8               화이트블럭 | T.031-992-4400
                                            SETEC-No. 9, 3전시실 | T.010-3368-3050

                                     verything in love는 삶의 이야기로, 삶의 과정에서 반복되는 희로애락이
                                     사랑의 흔적으로 Blue의 면이 우리 삶의 터전을 상징한다. 삶의 흔적 즉 사
                                     랑의 흔적은 Black의 단색 선과 푸른 자개 조각으로 구성하였다.



            일상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순간들을 통                                                   풍경과 함께 주변 인물에 대한 기억에 초
            해 휴식과 부드러움을 표현하고자 하는                                                   점을 맞춘다. 가족, 친구와 경험한 찰나
            작가는 유화의 부드러운 질감을 통해 잠                                                  의 순간을 조각내 재편집하는 과정을 통
            시나마 마음의 평온을 느낄수 있도록 노                                                  해 버려진 기억을 확장하는 면모는 마치
            력하고 있으며,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잡초가 자라나는 양상과도 같다.
            천현태 개인전 | 6. 5 – 7. 14                                                 권순익 개인전 | 6. 15 – 7. 21
            포레리움 | T.0507-1362-3102                                                화이트스톤갤러리 | T.02-318-1012






                                                이기옥전 | 5. 14 – 8. 18
                                              오산시립미술관 | T.031-379-9940
            아름다웠던 그 해 여름... 백옥처럼 하얀                                                점, 선, 면의 조형 요소를 탐구하며 추상
            누에고치에 대한 기억은, 조형의 미, 회   사각형을 이루는 선은 일반적인 선묘에서 말하는 윤곽선의 개념과는 다른        연작들과 기와를 주재료로 한 설치 작품
            화로 자연의 아름다운 기억이 작가의 예    형태이다. 붓이나 그 이외의 다른 도구를 이용해 묘사하는 선의 이미지가       까지 그의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
            술성으로  재탄생되어져  사라져가는  자   아니다. 물감을 혼합하지 않고 튜브에서 나온 그대로 캔버스에 붙이거나,       시로, 30년 이상 이어오고 있는 작가의
            연과 추억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낸다.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물감과 미디엄을 혼합해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두건의 인물전 | 5. 28 – 9. 22                                               우석용 개인전 | 7. 2 – 7. 29
            포항시립미술관 | T.054-270-4700                                               후광갤러리 | T.010-7221-9134









            장두건의 인물화에서 엿볼 수 있는 특징                                                  평소 종교와 영성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
            은 우선 윤곽선인데, 이 선은 주제와 배                                                 는 이번 개인전의 부제를 '聖 성과 속 俗'
            경을 구분 짓고, 또 인물의 형상을 드러                                                 '으로 정했다. 작가의 삶 위에 겹쳐지는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으로 드러나                                                 어떤 것들 중 이번에는 성스러운 또는 세
            는 인물은 그래서 평면적이다.                                                       속적인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로와정전 | 6. 5 – 7. 6      만화로 만나는 힙합전 | 5. 11 – 9. 27  순성기행展 | 4. 30 – 9. 1  김재관 개인전 | 6. 13 – 8. 23
            학고재 | T.02-720-1524     한국만화박물관 | T.032-310-3090  한양도성박물관 | T.02-724-0283  흰물결갤러리 | T.02-536-8641









            로와정은 불과 20대 중반인 2007년 사람  힙합이 지닌 감성을 만화 전시의 형태로  ‘조선 선비의 도성 산책’ 부분에서는 한  ’왜곡된 기하학‘과 ’멀티플 기하학‘의 아
            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전달하고자 하며, <힙합> 김수용, <블랙  양도성을 관리하기 위해 시작된 순성이  름다움으로  확산하면서  추상세계의  아
            사유로 미술계의 주목을 이끌었으며, 국   아웃> 김봉현, 수이코, <알 게 뭐야> 김  점차 문인(文人)들의 놀이문화를 대표하  이콘이었던  정방형의  세계를  해체하고
            내외 주요 공간에서의 개인전을 통해 호   재한 , 이빈 작가를 비롯하여, 김태중, 그  는 활동 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된 과정에  기하학적 추상세계의 새로운 형태의 ‘율
            평을 받아왔다.                래피티 심찬양 작가가 참여하였다.     대해 살펴본다.                (律)’과 ‘색’으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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