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3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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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하수경 초대전 | 7. 18 – 7. 31                                                박현주, 윤종주, 이환권전 | 6. 22 – 7. 20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T.02-379-4648          어상선 초대전 | 7. 2 – 7. 14              예화랑 | T.02-542-5543
                                              갤러리반포대로5 | T.02-582-5553

                                     갓맑은 아름다움은 다른 것이 섞이지 아니하게 깨끗한 아름다움이란 뜻이
                                     다. 이번 전시는 한복, 민속공예 등 매체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
                                     면서 맞이한 내 곁에 찾아온 아름다움이었다.



            바람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자연과 인                                                   지각이 포착한 사물이나 사태를 인식이
            간의 섭리에 순응하고, 시공 속에서 이루                                                 잡아주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상태, 약간
            어지는 자연의 현상과 변화를 마음으로                                                   의 흔들림이 일어나거나 틈이 벌어지는
            체득하고 감성으로 느끼며, 자연이 지니                                                  경우를 ‘미묘’라하며 미묘는 우리를 새롭
            는 무한한 힘을 형상화 한다.                                                       고 낯선 미적 경험으로 이끈다.
            아이스큐브전 | 6. 21 – 7. 21                                                 정운식 초대전 | 7. 11 – 8. 10
            아트파크 | T.02-733-8500                                                   오션갤러리경주 | T.051-746-6060






                                               추경희 초대전 | 7. 1 – 7. 31
                                                카페갤러리담 | T.02-730-3624
            ‘아이스’는 예술적 가치와 본질을 상징하                                                 판들과 선들로 이루어지는 공간을 가진
            는 물의 변형이면서 인간의 사고를 뜻하    추경희는 몸짓을 다루면서 인체가 일구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포지투라’의      인물들의 얼굴을 단편적으로 드러냈다.
            고 ‘큐브’는 사회적 구조이자 사고의 틀   변형생성(變形生成)을 추적하 듯이 그린다. 그러기에 그녀의 누드화는 크       파편들 속에서 발아한 생각과 추억, 기억
            을 의미한다.  다섯 명의 작가의 창의적   로키(croquis)와 데셍(dessein)에 가깝다.                들은 선과 선, 판과 판이 만나 빈 공간에
            인 작품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 자유롭게 펼쳐진다.
            류준열, 손샛별전 | 6. 15 – 7. 7                                               Works on Paper전 | 6. 10 – 7. 13
            아트포랩 | T.0507-1410-2047                                                오페라갤러리 | T.02-3446-0070









            “미래를 오늘로 살아내는 방법”을 토대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
            로, 현재를 위해 미뤄지는 미래의 가치                                                  갈, 게오르그 바젤리츠 등 16명의 세계
            들을 오늘 이 시간으로 끌어와 지속하려                                                  적인 마스터 작가들의 종이 작품을 선보
            는 저마다의 예술적 방법론이 적용된 작                                                  인다.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 서의 위치를
            업들을 미술계와 지역사회에 공유한다.                                                   확립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규현 개인전 | 6. 21 – 7. 3  艺香萬里 (예향만리) | 7. 5 – 7. 24  유현경 개인전 | 5. 8 – 7. 28  박현기 전 | 4. 30 – 9. 1
            아트필드 갤러리 | T.010-5218-7859  아트필드 갤러리 | T.010-5218-7859  여주미술관 | T.031-884-8803  우양미술관 | T.054-745-7075









            EBS의 휴먼다큐<안나푸르나의 킴써르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 艺香萬  어떠한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 독자적인  작품의 매체인 ‘돌’은 자연을 상징하며,
            (Kim Sir)>의 주인공 김규현 화백은 네  里 (인향만리)처럼 전주에서 활동하는 6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는 작품 속 풍  자연과 인간, 자연과 기술을 매개하는 사
            팔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쳐 오며 아이   인의 작가 류재현, 이일순, 이적요, 이종  경과 인물, 사물 등 다양한 소재들이 등  물로 등장한다. 특히 ‘무제(TV 돌탑)’ 시
            들에게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는 날개를  만,  이철규,  장영애의  특색있는  작품을  장하는데 대면한 상황에서의 감정과 교  리즈에서는 돌과 브라운관을 통해 송출
            달아주고 있다.                만나볼 수 있다.              감을 중요시하고 있다.            되는 이미지상의 돌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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