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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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양호정 초대전 | 7. 1 – 7. 30                                                 시공(時空) 시나리오전 | 4. 4 – 7. 7
            부산법원열린문화공간 | T.010-5739-1825  손홍숙_한국현대미술아트페어 | 7. 2 – 7. 8             서울시립서소문관 | T.02-2124-8926
                                              SETEC-No. 34 | T.010-2205-3935

                                     동판화로 작업을 시도하면서 인간생태계(human ecosystem)의 이론을 그
                                     림으로 나타내고싶었다. 자기고유의 멋대로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이 기계
                                     로 걸아서  새겨진다. 이와같은 자연적 인간체계속에 나도 그속의 하나임
                                     을 깨닫고 있다.

            예술·교육·종교 등 모든 사회가 사람에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 전역에 분관 개
            의해 만들어진 법과 규칙 그 경계에서 완                                                 관과 장기적인 차원에서 서소문본관 리
            벽하려 부단히 노력하는 우리들 완벽하                                                   모델링 추진을 계획하면서 2024년 전시
            지 않아도 오늘도 정진하는 당신은 이미                                                  의제를 ‘건축’으로 설정하고 ‘건축’의 다
            "아름다움" 이다.                                                             양한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같이 쓰는 농부사전 | 5. 18 – 11. 17                                            서정민 개인전 | 6. 12 – 7. 7
            블루메미술관 | T.031-944-6324                                                서호미술관 | T.031-592-1865






                                              김도마 초대전 | 7. 17 – 7. 26
                                               장은선 갤러리 | T.02-730-3533
            식량생산자이자 가치생산자로서 농부의                                                    이미지 하부에 침잠되어 있는 문자(글)
            일과 생각에 응축되어 있는 무형의 가치    김도마의 작업을 보면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는 인상이었다. 무엇보        는 통성을 포박하는 역할을 한다. 이 둘
            들을 조명하며 작은 농부와 현대미술작     다도 작업에서 자기복제가 없다는 점이 그랬다. 조형에 관한 자기만의 데       의 조합은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우리 것
            가가 협력하여 네 팀의 드로잉, 영상, 설  이터가 없다는 뜻이다. 정해진 조형적인 기법이나 질서가 존재하지 않는        에 관한 맥락을 도외시 않아온 작가의 실
            치 11점을 선보인다.                                                           험적 경향이 만든 결과다.
                                     분방한 작업 형식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서자현 개인전 | 6. 8 – 7. 30                                                 프랑스현대사진전 | 5. 30 – 8. 18
            사랑아트갤러리 | T.02-3495-1761                                               성곡미술관 | T.02-737-7650









            페인팅, 사진, 디지털 이미지 등 다양한                                                 프랑스 현대 사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매체를 보여준다. 초기의 작품들은 섬유                                                  드러내는 작품을 ‘자연’, ‘정물’, ‘인간’, ‘공
            미술 특성이 반영되어 물성이 강한 작품                                                  간’이라는 4가지의 주제로 섹션을 나누
            으로 이루어지다가 점차 디지털 이미지                                                   어 살펴봄으로써 사진에 대한 우리의 인
            와 사진을 혼합하는 형식으로 바뀐다.                                                   식을 돌아보고자 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전 | 5. 2 – 9. 22  강홍구 개인전 | 5. 2 – 8. 4  신미경 개인전 | 6. 4 – 25. 5. 5  최만린 개인전 | 3. 28 – 11. 2
            서울생활사박물관 | T.02-3399-2900  서울시립미술관 | T.02-2124-8926  서울시립북서울관 | T.02-2124-5201  성북구립미술관 | T.02-6925-5011









            시대의 변화와 유행을 선도해 온 당시 서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신미경 작가는 비누의 물질적 속성이 갖  최만린의 석고 원형 조각만 선보이는 전
            울의 2030 세대에게 주목한 음악 전시  소장자료 기획전으로, 소장한 강홍구 컬  는 ‘투명성’과 이를 극대화하는 ‘빛’ 그리  시로서 1958년부터 2010년대까지 60여
            로, 1930년대 종로부터 1950년대 명동,  렉션을 바탕으로 강홍구의 자료와 작품  고 ‘향기’를 매개로 하여 존재와 부재 사  년이 넘는 최만린의 조각사를 대표하는
            1980년대 신촌, 1990년대 홍대 등 즐겨  을 ‘강홍구의 서울 아카이브’로 재구성,  이를 오가는 천사의 상징성을 공감각적  석고 원형 54점과 드로잉 11점 등 총 65
            듣고 부른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해석한 전시이다.              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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