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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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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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최진 개인전 | 7. 3 – 7. 9    원지 초대전 | 7. 12 – 7. 24  이승현 개인전 | 7. 12 – 8. 4  하호숙 개인전 | 7. 4 – 7. 12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 도올 | T.02-739-1406  갤러리모나리자산촌 | T.02-765-1114








        사람과 반려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바라  인생은 편도 여행이다. 다행히도 이 세상  밤낮의 구별도 보이지만 반짝임이 강조    기암절벽 위에 우뚝 선 흰 등대를 만나
        본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 한다. 그곳에는  에 왔다. 보고 들은 것은 인생의 풍경을  되면서 하늘은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려  고, 햇빛으로 번쩍이는 방파제 뚝과 함께
        항상 아름다운 꽃과 나비들이 있고, 싱그  형성했다. 시간 열차는 이미 천산이 우  주려 한다. 미지의 영역이라 불리는 그곳  흰 등대와는 대조적인 단순하고 포근한
        런 나무와 예쁜집 그리고 푸른 하늘이 드  뚝 솟은 산봉우리를 지나 광음백도를 지  을 끌어들이면서 평면 안은 상상의 공간   무수한 은빛 잔무늬의 수면 위에 붉은 등
        리워진 공간이다.               나 버렸다.                 으로 변화되기 시작한다.           대를 만난다.
        유경진 개인전 | 7. 11 – 7. 16  윤상렬 개인전 | 6. 7 – 7. 5  이방원 개인전 | 6. 19 – 7. 1  한희정 개인전 | 7. 4 – 7. 19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더소소 | T.031-949-8154  갤러리루벤플러스 | T.02-738-0321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유경진 작가는 한지, 폐박스, 신문지 등  샤프 펜슬은 어릴 적부터 습관처럼 만지  이방원 작가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   작가는 주름(Pli)'이라는 개념은 구상화
        을 종이 죽으로 만들어 부조형식의 캔버   작거리던 친숙한 소재였으며, 컴퓨터 프  다. 이번 제17회 개인전을 열며 예술작  를 해체하면서 얻은 파편을 사용하여 내
        스를 직접 제작하여 사용함으로써 종이    로그램을 이용해 필름이나 아크릴 판 위  품이 주는 위로와 평화를 관람자들에게  러티브를 재창조하고 의미를 재정의 한
        가 가지고 있는 문성인 부드러움과 따뜻   에 선을 새기거나 프린트하는 것 역시 기  전하고자 하며, 열정과 혼을 담은 작품을  다. 이를 위해 콜라주기법을 역동적이고
        함을 작품에 더하고 있다.          술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반영한다.    선보이고 있다.                다채롭게 사용했다.

        이도 초대전 | 6. 28 – 7. 10  김륜아 개인전 | 6. 7 – 7. 5  이영섭 개인전 | 6. 7 – 7. 20  김지균 초대전 | 7. 17 – 7. 22
        갤러리내일 | T.02-391-5458   갤러리더소소 | T.031-949-8154  갤러리마리 | T.010-9555-7066  갤러리B | T.02-737-8574









        내 일상속에 들어온 정원의 풀들을, 꽃   김륜아는  잔신만의  표현법과  독특하고  이영섭의  조각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작업의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는 김
        들을, 나무들을 설명하고 그 의미를 찾   풍부한 색감, 그리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  미완의 형상으로 획득된 것이라 할 수 있  지균 작가의 이번 초대전은 명상하듯이
        아내기보다는  바라보고  느낌으로  표현  는 고유한 시각이 돋보인다. 본능적인 붓  다. 의자, 노트북, 어린왕자 등 현대적인  흙을 만지며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하는
        하고 싶은 것이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지  질은 그녀의 작품에서 신인작가 답지 않  소재를  선보이면서도  작가가  궁극적으  도자 작업을 선보이며 그의 작업속에서
        켜보며 내 몸짓을 극도로 자제하고 싶다.  은 강한 내공을 느끼게 한다.       로 추구하는 것은 한국의 미다.       모두 다 함께 평안을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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