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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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미륵의 마음, 모악산 금산사전 | 5. 3 – 8. 18                                        사물은 어떤 꿈을 꾸는가전 | 5. 17 – 9. 18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 T.063-223-5651  강명자 한국현대미술아트페어 | 7. 4 – 7. 8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 T.02-3701-9500
                                              SETEC-No. 31 | T.010-5131-4922

                                     옻칠목공예캔버스 위에 옻칠과 자개를 재료로 그려지는 작품은 온도 습도
                                     건조시간을 요하는 까다로운 성질도 있으나 특이한 색상과 아름다운 광택
                                     을 발하는 오묘하고 몽한적 신비의 세계로 변한다.



            미륵신앙의  성지로서  지역민을  위로하                                                 20세기 후반 등장한 포스트휴머니즘의
            고 희망의 안식처가 되어준 모악산 금산                                                  흐름을  좇아  사물에  주목한다.  사물을
            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로 금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 함께 세계를 만들
            산사 미륵전 법화림보살 복장물 등 91건                                                 어 나가는 존재로 바라보고, 사물과 인간
            117점이 출품된다.                                                            이 만드는 대안적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옛 그림 속 꽃과 나비전 | 4. 15 – 7. 28                                          길드는 서로들전 | 4. 10 – 7. 7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남서울미술관야외 | T.02-598-6247






                                               강해주 개인전 | 6. 26 – 7. 1
                                               갤러리라메르 | T.02-730-5454
            봄을 맞이해 심화전 “옛 그림 속 꽃과 나                                                ‘건축’의 본질적 속성을 ‘관계맺기’를 통
            비”는 상설전시관 서화실에서 꽃과 나비    토끼풀은 약하지만 강한 군락을 지어 생존한다. 사회적 동물로서 나는 사       해 가치와 경험을 만드는 행위로 파악하
            가 그려진 조선시대 그림 15건을 전시해   회적 생태계라는 군락에 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 확립을 강요받       고 이를 작가 7인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옛사람들의 꽃과 나비에 대한 시선과 다    고 있다. 나는 토끼풀 군락과 인간 사회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42점을 통해 다양한 층위와 개념적 접근
            양한 표현 방법을 소개한다.                                                        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은유적으로 표현해 봤다.
            국립중앙박물관 괘불전 | 5. 1 – 10. 13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전 | 4. 23 – 7. 7
            국립중앙박물관서화관 | T.02-2077-9000                                            대구예술발전소 | T.053-430-1225









            <영수사  괘불>은  높이  919㎝,  너비                                              《불균형에서 오는 퍼텐셜 에너지》는 이
            570.5cm, 무게 76㎏에 달하며 가장 많은                                             질적인 요소들 사이에서 새로운 형태가
            인물인 140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고대                                                 창조되는 양상을 바라보며 기술의 시대
            인도 왕사성 영산에서 열린 석가모니불                                                   에 걸맞은 새로운 소통 가능성과 관계맺
            의 설법 모임에 참여한 청중들이다.                                                    음을 모색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전 | 6. 18 – 10. 9  한국 근현대 자수전 | 5. 1 – 8. 4  정영선 개인전 | 4. 5 – 9. 22  RE-POST전 | 6. 1 – 7. 6
            국립중앙박물관 | T.02-2077-9000  국립현대덕수궁관 | T.02-2022-060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T.02-3701-9500  더레퍼런스 | T.070-4150-3105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세계관을 보여주    19세기 말 이후 동시대에 이르기까지 한  도시 공간 속 자연적 환경이 설계된 맥락  고액의  리셀가에도  순식간에  판매되는
            는 작품은 인디언으로 불렀던 이들이 과   국 자수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며 도쿄  과 고민, 예술적 노력을 드러내고, 사유  빈티지 포스터를 구매할 수 있는 자리로,
            거의 역사 속에 사라진 이들이 아니라,  에 위치한 여자미술전문학교(현 여자미    와 철학을 조경건축의 직능을 넘어 자연   이번 행서는 윌리엄 이글스턴, 앙리 카르
            깊이 있고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술대학)에서  유학해  자수를  전공한  한  과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우리 모두  티에 브레송, 제프 쿤스의 전설적인 전시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을 조명했다.      국 여성들의 활동상과 작품도 소개된다.  의 이야기로 환원하고자 한다.        와 작품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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