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4 - 전시가이드 2024년 07월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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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芸芸众生(수 많은 중생), 117*60cm, 한지, 2024    风的传说(바람의 전설), 24×31cm, 한지, 2024










                            2024. 7. 12 – 7. 24 갤러리내일 (T.02-391-5458, 새문안로 3길 3)







        원지 초대전                                          남은 생은 끝이 다르니 슬픔과 기쁨, 이합으로 그것을 확정지었다. 많은 사
                                                        람들은 소리와 웃음소리, 세월의 기억과 그 눈동자를 남겨두고 이미 차에서
                                                        내렸다.
        글 : 원지 작가노트
                                                        생명의 찬란함과 격양된 메아리를 잊지 않고, 광할한 들판과 신비로운 숲을
                                                        헤치고, 맑은 시냇물을 받쳐들고, 산을 넘고 재를 넘으며, 인생을 측정한다.
        인생은 편도 여행이다. 다행히도 이 세상에 왔다. 보고 들은 것은 인생의 풍      선을 따라 끝없는 영혼의 깊은 곳을 걸어가는 낭만적인 필치가 상상의 배를
        경을 형성했다. 시간 열차는 이미 천산이 우뚝 솟은 산봉우리를 지나 광음백       그리며 세월의 골짜기와 시적인 풍채와 정취를 떠돌고 있다. 눈앞의 겨울과
        도를 지나 버렸다.                                      여름이 끊임없이 스쳐가고 인생의 춘추는 아직도 진행형이다.천간지지, 오행
                                                        상상, 욕망무진, 수많은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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