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1 - 샘가2024 7-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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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바울에게는 사도직에 대해 공격받는 어려움이 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복음만을 하나님이 비춰주신 빛의 인도에 따라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
            다.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찾아온 어려움에 대해서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
            유는 진리가 믿지 않는 이들에 의해 손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사도 바울이
            질그릇처럼 사역했던 자세였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전하는 바울(1-6) 바울은 복음 전파 사역을 감당하면서 어려움을 겪
            어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전한 복음은 흔들림이 없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
            의 형상이며 우리 마음에 비추는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였습니다. 복음을 믿
            지 않는 이들이 있고 그들이 어떠한 공격을 해온다 하여도 진리가 손상되지 않고 그
            들의 악행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했습니
            다. 자신을 나타내며 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의 주 되심과 예수를 위해 자신의
            종 됨을 전하였습니다. 복음은 진리이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비추는 것입니다.

              고난을 무릅쓴 사역(7-15) 바울은 질그릇과 보배의 비유를 통해 고난 가운데서도 오
            직 예수의 복음만을 전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광을 입는 것은 우리가 어떤 가치
            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질그릇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안
            에 찬란하게 빛나는 예수가 계셔서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고난은 받지만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이런 질그릇의 고난을 예수의 대
            속적 고난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다시 살리시는 부활을 가져왔듯이 우리가 지금 그리스도의 죽음을 짊어짐으로써 이
            후에 그와 함께 일으킴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부활의 소
            망은 고난으로 복음을 전파하여 얻은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지는 영광입니다.


              적용: 오늘 하루 당신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사탄에 맞서 어떤 말씀이 당신에게 힘
            이 되었으며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었는지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의 성경처럼 지속적으로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어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진리의 근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경은 다른 모든 원천의 기준이자 견고한 기초입니다. 성경은 진리와 생명의 근원이자 무한
             한 신뢰를 받으실 만한 하나님을 그려 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딤후 3:16). 이는 우리의 확신이나 완전한 이해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를 향해 진리를 드러내실 뿐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통역해 주시는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부요하심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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